난 더 이상 그녀를 존중할수 없다.
아니,존중이 가지 않는다.
그녀는 늘 거짓말을 한다.
아주 허술한 거짓말들이다.
그녀의 모든 행동과 표정에 이미 난 눈치를 챘지만 모른척 한다.
가끔 떠보기도 한다.
그녀는 시선을 피하고 말을 바꾼다.
나에게 단 한 번도 솔직한 적이 없다.
난 이미 그녀의 허술한 거짓말에 질려있다.
그녀가 숨겼던 거짓말들,남자가 있는것,담배를 피는것,남자가 있음에도 다른 남자들이랑 술 마시는 것,이해는 할수 있다.
나로만 만족이 안된다면 그녀는 자신을 위해 좋은 선택을 한 것이다.
그런데 이 거짓들은 그녀가 직접 말하기도 전에 눈치없는 내가 눈치를 챈것이다.
그녀의 가방에서 콘돔을 발견하고 그녀의 화장실에서 담배를 발견하고 그녀가 통화할때 너머의 목소리로 알아버린 것이다.그냥 차라리 몰랐다면…
그녀는 가스라이팅을 해 나를 괴롭힌다.
그녀는 나로 자신이 이루지 못한 사랑과 배려를 대리 만족한다.
그녀는 나를 자신에게 주입시키려고 한다.이기적인거다.
내가 괜찮지 않은데 이젠 괜찮아야지,내가 적응을 못했는데 왜 아직도 적응을 못하냐,너무 답답하다.
이런 그녀를 난 더 이상 존중할수 없다.
그녀가 하는 행동 하나하나가 나를 거슬리게 하고 그녀와 같이 있는 시간이 지옥같다.
그녀는 나를 화나게 하고 지나치게 이기적이여도 난 그녀를 사랑해야 한다.
나는 그녀의 전부이고 그녀는 나의 전부니까.
그녀는 나의 엄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