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 큰 개에 물려 응급실에 실려가 생명의 위협까지 느낀 후 작은 강아지도 무서워하는 트라우마가 생겼습니다.
공원 지나가다 소형견이긴 했으나 목줄을 여러번 풀어놓는 아줌마를 보고 제가 "이거 신고하면 과태료무니까 목줄좀 채워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러고 잠시 지켜보다 갈길을 가는데 아줌마가 뒤에서 "이리와봐!!! 야!!" 공격적인 언행으로 반말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딱봐도 어리고 여자니까 만만하게 생각하고 자기 기분나쁘다고 반말하면서 저를 겁주려는게 심보가 보여서 저도 함께 같이 소리지르며 맞대응했습니다.
"왜 부르셨냐 신고도 안했고 그냥 목줄 채워달라한게 그렇게 기분나빴냐 언제봤다고 반말이냐 반말하지마라" 했더니 사진찍었지 않냐면서 내가 불렀는데 왜 바로 안 튀어오냐, 왜 자기를 그렇게 기분나쁘게 쳐다보냐, 그게 기분나빠서 저를 세웠답니다.
사진 안찍었구요,
어딜 쳐다보건 그건 내 자유고 아줌마가 부르면 내가 튀어가야하냐, 일면식도 없는데 어리다고 성인인사람에게 다짜고짜 반말을 하지 않나 잘못은 아줌마가 해놓고 되려 분풀이를 나한테 한다고 바락바락 같이 소리지르며 대꾸했는데요,
지나가던 아줌마들은 상황도 모르시면서 어린게 아줌마한테 두눈치켜뜨고 대든다고 쯧쯧 욕하시는 거도 들었어요. 제가 잘못한 건 없는거죠? 언성이 높긴했지만 아줌마도 높았고, 먼저 잘못을 해놓고 저를 더 겁주려는 태도가 너무 기분나빴던건데 제3자 입장에서 듣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