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하게 쓰느라 가독성 떨어짐ㅠㅠ 이해 바람
내가 친구랑 둘이서 독서실을 다니거든학원에서 만났고 우리 둘 다 전교권인데 다른 학교여서 안싸우고 서로 나쁘지 않은 공부 메이트라고 생각하고 있어
근데 같이 다니면 다닐수록 내 돈 쓰는 걸 당연하게 생각한다고 해야하나? 그런 기분이 들어서 너무 짜증나우리 엄마가 공부하는거에 돈 아끼지 말라고 문제집사고 커피마시고 이런거 전혀 터치안하고 학원이나 컨설팅 다니고 싶다고 하면 다니게 해주시거든우리집이 어려운 집은 아니라서 쓰는게 부족하지는 않은데 내 교육에 월 몇백 들일정도로 풍족한 집은 아니거든그래서 내가 엄마한테 돈 너무 많이 쓰는 것 같아서 미안하다고 하면 네 돈 아니고 자기 돈이니까 막 쓰고 공부만 열심히 하라고 할 정도로 공부하는거에 있어서는 돈 안 아끼시는 분이야
근데 내가 그렇게 쓰니까 어느 순간부터 걔가 자기 음식이나 같이 쓰는 스터디룸, 커피 같은 걸 나한테 자연스럽게 결제하게 하는 것 같았어그래서 한번은 내가 너 엔빵하자고 해놓고 돈 안보내주는거 짜증나니까 오늘은 각자 결제하자고 큰 용기 내서 말했더니 자기 지갑 안가지고 왔다는 거야 그래서 내가 그럼 너 나중에 내려와서 먹어 그랬더니 화내고 집 갔어
그 이후로 걔 보면 돈 생각밖에 안나니까 내가 너무 심하게 구는건가 싶고 미안한 마음도 들고 그래서 내가 오늘 설빙에서 빙수 사주면서 그때 미안했다고 말했는데 걔가 >그러게 돈 가지고 쪼잔하게 굴지 말아라 없는 사람처럼< 이렇게 말함... 걔네 아버지가 잘버셔서 걔네 집 잘사는거 나도 알거든? 근데 저 말 들으니까 너무 어이없고 서러운거야 그래서 빙수 먹는 애 그대로 내버려두고 그냥 나옴...ㅋㅋㅋ 내일 뭐라고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