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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취한 여자가 저희집 문따고 들어와서 잤어요;;

기사 |2008.12.28 22:48
조회 4,434 |추천 0

안녕하세요 네이트톡을 가끔씩 보는 20대 남자입니다~~ㅎㅎ

제가 작년에 겪었던 일인데요 ㅎㅎ

 

아마 작년 여름쯤인가 이것저것 하다가 잘시간이 되서 누워서 잠을 잤습니다

 

한참 골아서 자고 있을 무렵 잠귀에 웬 여자 울음소리가 들리면서 머라고 중얼중얼

거리는겁니다........(근데 제가 가끔 가위에 눌리는데 전 그냥 가위에 눌린건가 싶었죠)

저는 가위에 눌린건줄 알고 다시 자세잡고 잘려고 하는데 근데 여자 울음소리가

더 생생하게 들리는겁니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앞에서 웬 여자분이 울고있더라구요 (대략난감했음 --)

깜짝놀래서 당신 누구냐고 왜 남의 집에 와서 울고있냐고 물어보니

이사람이 술에 취해서 자기집인줄 알고 자기집이라고 막 우기더라구요

저보고 나가라고 ㅋㅋㅋㅋㅋㅋㅋ

 

일단 술이 많이 취하신거같아서 물한잔 갔다주고

여기는 내집이라고 설득을 하기 시작했어요 그래도 자기집이라고 계속 우기더군요 ㅋ

근데 갑자기 돌변하더니 정신을 차렸는지 맘대로 들어와서 죄송하다구 하데요 ㅋㅋ

어쨋든 막 왔다갔따 거렸어요 한시간정도 지났나?

인제 정신쫌 차린거같길레 왜 남의집에 들어와서 울고있었냐고 물어보니

자기가 술이 너무 많이 취해서 자기집인줄 알고 들어왔데요~~

(알고보니 저희집 옆집에 사시는분인데 머 집구조가 비슷해서 들어왔다던가 그랬어요)

 

울었던 이유는 자기 남자친구 문제 집안문제 등등 머 신세한탄하는 그런내용이었어요

어쨋든 얘기 다들어주고 빨리 집에 가라고 나도 자야된다고 그러니까

자기 지금 집에 들어가면 엄마아빠한테 뒤지게 맞는다고 그러데요(그때가 새벽4시넘었음)

그럼 친구집이라도 가라 그러니까 그냥 우리집에 자고 가면 안되겠냐고 그러는거예요

자기 도저히 힘이없어서 걷지도 못하겠고 새벽에 조용히 나갈테니까 안되겠냐고 그러데요

근데 아무리 술취한 여자라지만 생판모르는남인데 재워주기가 좀그렇더라구요 ㅡㅡㅋㅋㅋ

 

그래서 제가 바래다 줄테니까 그냥 집에가라고 그랬는데 그럼 30분만 있다가 가겠데요

전 고민하다가 그럼 알았다고 진짜 30분만있다 가라 그랬는데 ㅋㅋ

저도 그렇고 그분도 그렇고 서로 잠이살포시왔는지 그분도 잠들어버리고

저도 눈깜빡거리다가 잠들고 눈뜨니까 아침 8시더라구요 ㅋㅋ

일나니깐 그분은 집에갔는지 없었음 ㅋ(그분도 잠깐자다 아침 일찍 가신듯 ㅎㅎ)

 

그날 하루 잠와서 죽는줄알았네요 ㅋㅋ

그리고 가끔 그여자분 집앞에서 마주치는데 아는척하기도 그렇고 ㅋㅋ

또 그분은 술이 떡이되서 저희집 왔었던걸 기억을 못하시는듯하네요 ㅎㅎㅎ

 

하여튼 재미없는 옜날얘기였구요 ㅋㅋ 끝까지 봐주신분들 감사하구

2008년 얼마안남았는데 다들 나이한살먹는거 토하고싶을거라 생각드리구요

모두 새해복많이받으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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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뭥미?|2008.12.28 22:55
이 글의 요점은 '자기네 집에 들어온 여자분이 글쓴이분에게는 영 마음이 안들었다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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