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이혼하고싶은데 제가 예민한건가요? 대화有

ㅇㅇ |2022.06.11 00:02
조회 360,173 |추천 1,104

제가 옳은 결정을 했다고 생각하는지 봐주세요.
현재 식 올린지 3달 된 신혼입니다. 제목 그대로 이혼 직전으로 저는 친정에 와 있는 상태입니다.

화가 많이 나있어서 글이 두서없어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신랑은 이정도는 게임에서 자주 있는 일이라며 너한테 한 것도 아닌데 왜 화를 내냐고 하네요.
저는 도무지 이해가 안되는데 제3자로서 판단좀 부탁드립니다.

결혼 하기 전, 남편과 저는 약속을 했습니다.
취미든 뭐든 같이 하기로 했고 남편 취미가 게임하는거였기에 그 날은 같이 게임을 했습니다.
전 잘 모르겠지만, 그 때 게임 내 상황이 좋지 않았던것같구요.
그런데 대뜸 채팅으로 상대방에게 상스러운 욕(느금* 보*..적기도 힘드네요;;)을 하더라구요.
처음에는 왜 그러냐고 그냥 게임만 즐기자고 했는데 점점 수위가 높아지고 보는 저 조차도 기분이 솔직히…더러웠습니다
그래서 그만 좀 하라고 다그쳤는데 무시하고 계속하더라고요?
너 이러면 고소 당한다고 조심하라고 그랬더니
이 정도 욕은 게임내에서 기본이라고 이런것도 안하면 무시당한다고
너가 하는 말 뭔말인지 알겠는데 그런거 페미들이 합의금 뜯으려고 그러는거라고
통매음 말하는 거냐고 하면서 이 정도론 안 걸린다고
오버하지말고 너가 게임을 몰라서 그러는데 원래 이렇게 하는거라고 하네요…ㅋㅋ
아무리 그래도 그 정도 욕은 선을 넘었다고 하니까 왜 그렇게 별 것도 아닌거 가지고
왜 예민하게 구냐고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저를 이상한 사람으로 만들었습니다.ㅋ

결국 같이 못 있겠어서 전 친정에서 마음을 삭히고 있는 중이고요
결혼 전에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인줄 몰랐는데 오히려 혼인신고 전에 알아서
다행인가 싶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부모님은 왜 왔냐고 계속 물어보는데 뭐 어떻게 얘기해야할지…고작 게임 때문에 왔다고 하면 뭐라고 할지…ㅋㅋㅋㅋㅋㅋㅋ 어이가 없네요.
평소에 욕은 좀 해도 남편의 가치관 자체는 건강하다고 생각했거든요…?
끝끝내 잘못을 인정하지도 않는 남편의 태도 때문에 정이 뚝뚝 떨어져요
인복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제일 가까웠던 사람이 이럴 줄은 꿈에도 몰랐어요
연애할 때도 이런 적은 없었는데 사람 이제 못 믿겠어요
그동안 가면을 쓰고 있었던건지..
남편과 이번 기회로 끝내는게 맞겠죠?
제가 옳은 판단 한 거 맞는거죠?
인생 선배님들이 제 마음 흔들리지 않게 확실하게 답변 부탁드립니다.






추천수1,104
반대수34
베플ㅇㅇ|2022.06.11 01:43
캡쳐해놨어요? 니가 한 말 캡쳐해서 니네 회사에 뿌려도 되냐고 물어봐요. 일반적인거면 다들 이해해줄거고 상관없을텐데
베플ㅇㅇ|2022.06.11 00:13
저건 사람 기본 인성입니다. 게임에서 우스개 소리로 상대 부모 안부인사는 기본이다 라고는 하지만 그런 더러운말 안하고 안쓰고 상대 안하는 사람도 많아요. 제 남자친구도 롤이라는 게임 했었는데 상대가 욕해도 무시하고 친구들이랑 게임만 잘 하던데요. 저랑 가벼운 캐쥬얼 게임 할 때도 어린애들이 시비걸어도 제꺼 채팅만 저런거 못보게 차단시켜주고 같이 놀았어요. 저런걸로 가오잡고 이 정도는 기본이다 뭐다 하는 사람은 이성이 아니라 지인으로라도 거르세요.
베플ㅠㅠ|2022.06.11 07:56
저 서른다섯이고 열다섯부터 피시방 다니면서 이게임 저게임 지금도 게임하는데 저런 욕 하는애들 상종도 안할뿐더러 흔하지 않아요 주변사람들 포함 같이 게임하는 사람들 중 아무리 게임 내에서 싸운다 해도 저런 욕 안해요 저런 욕 했다하면 바로 신고 합니다..흔하긴 뭐하 흔해..
베플ㅇㅇ|2022.06.11 00:50
하… 빨리 이혼하세요. 저 말을 과연 게임상에서만 썼을까요? 남자들끼리 모인 단톡방에서 여자 얼평 몸평하면서 비하할 때 쓰는 말들일 수도 있어요
베플ㅇㅇ|2022.06.11 05:48
부모님께 사실대로 말씀드려요.그런 천박한 사람과 아이를 어떻게 키우겠어요. 혼인신고전에 알게되서 다행이예요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