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짜증나고 어이없고 화나서 말에 두서가 없어요ㅠㅠ
양해 부탁합니다.
키즈카페가 아닌 일반 카페를 운영중입니다.
제가 운영하는 카페는 평수 자체는 그렇게 크지 않는데 2층이에요. 2층에는 옆 건물과 통하는 문이 있어서 제가 올라가지 않는 이상 2층에 누가 몇명이 있는지 모릅니다.
그리고 2층 문으로 왔다갔다 하면 제가 어떻게 알까요ㅠㅠ
물론 청소와 테이블을 닦기 위해 올라가지만
다시 카운터로 내려온 다음 오시면 더더욱 몰라요.
바로 옆에는 아동병원과 정형외과가 크게 있는데 아동병원에 다니는 아이들의 부모님들이나(대부분 평일에는 엄마와,주말에는 엄마,아빠 같이 오더라구요.) 정형외과에 아이들의 조부모님이 가야 되실 경우에
저한테 말도 없이
아이만 두고 밖으로 나갔다가 3분뒤 5분뒤 심지어는 30분 뒤에 다시 와요.
한 아이는 병원에 데려가야되고 한 아이는 가게에 남아있다든가. 조부모님 예약 시간에 맞춰 모시고 간다든가 이런식으로요.
당연히 아이들은 엄마 보고싶어, 아빠 보고싶어
할꺼고, 자기들끼리 마스크 끼고 나갈려고 하구요.
손님이 없으면 제가 다 못 나가게 막습니다.
하지만 손님이 있는 경우에는
아이들끼리 있는지 모르는 상황이고 특히 음료를 제조할때는 신경을 못 써서 나가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며칠전에 아이들끼리 나갔다가 한 아이가 차도로 갔나봐요.
저한테 병원비 내놓으라고 난리를 치더라구요.
왜 애를 안봤냐 부터 시작해서 병원옆인데 이딴식으로 장사하냐.
문을 열고 나가면 인도가 정말 좁게 있고 바로 차도에요. 그것도 6차선입니다. 그럼 당연히 부모님들이 아이를 케어하는게 당연하거 아닌가요?
본인들이 안일하게 행동해놓고 저한테 난리치는데
이거 제가 병원비 내줘야 하나요?
부모님들 중에 저한테 애가 혼자 있는데 몇 분 뒤에 올겠다. 바쁘시겠지만 아이가 나가는지 그것만 확인 해주실 수 있냐 하시는 분들은 문 뚫어지게 보고 있습니다.
음료 제조하면서도 신경은 문 쪽으로 가 있어요.
2층문은 나가는 버튼이 높게 설치되어 있어요. 적어도 150cm 넘어야 손이 닿입니다.
자연스럽게 아이들은 1층 문을 사용하게 되게요.
말도 없이 사라져놓고 이러는 부모님들의 생각이
너무 어이없어요ㅠㅠ
아 조부모님이랑 같이 온 경우에 아이가 나가면 더 난리입니다.
콩심콩나 팥심팥나 속담이 이해 될 정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