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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잊어야 하겠죠?

... |2008.12.29 12:25
조회 1,595 |추천 0

두달 전 3년 사귄 남자친구와 헤어졌습니다.

미래가 막막하다며 너를 무작정 기다리게 하고 싶지 않다고

더 좋은 사람 만나 결혼하라고 남자쪽에서 헤어짐을 말했습니다.

그 당시, 아무런 준비가 되지 않았던 저는 매달렸지만 참 냉정하게 돌아서더군요.

이를 악물고 두달을 버텼습니다.

 

얼마전에 너무나 보고싶고 그립고 해서 전화해서 만났습니다.

만났는데 예전과 똑같았고 흔들리는 모습이 보이더군요.

앉은 자리에서 3시간 동안 대화를 했습니다.

저는 극단적으로만 생각하지말고 서로 조율을 해서 다시 만나자라고 했고

그는 서로 생각 좀 해보자고 하더군요.

두달 헤어졌다가 다시 만날 결심이었으면 애초에 너 그렇게 보내지도 않았다구요.

서로에게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면서,

그 시간이 지나면 그때 답이 나오지 않을까, 라고면서요.

자꾸 저를 보는게 힘들다고 합니다. 차라리 안보이는게 맘 편하다구요.

 

저도 이제 그만 잊어야하는거겠죠?

정답은 시간이라는 거 저도 알고 있는데, 참 힘이 듭니다. 

처음으로 순정을 다짐하며 결혼까지 생각했던 사람입니다.

정말 왜 이렇게 사람을 잊는게 어렵나요?? 자꾸 생각나서 힘들고..

머리와 행동이 자꾸 따로 놀고... 정말 너무 힘드네요..

 

정말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나요?

두달이면 괜찮아질 줄 알았는데, 아니예요..

조언 좀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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