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겠다 이건 내 개인적 생각이고 7년동안 방탄 빠순이로 살던
내가 갑자기 깨닫고 느낀것이니
누군가의 동의를 바라는건 아니지만 그럼에도
내 감정을 적어야겠다..
그렇지 않으면 방탄에 올곳이 다 바친 나의 몇년간의 삶에 너무
무의미해 지고 떠올리기 싫은 기억이 될것 같기 때문이다.
방탄회식이 끝난후 그 잠깐의 시간동안 찰나의 시간에 엄청 많은 생각들이 스쳐지나갔다
“아미는 뭐든 다 믿고 이해해 줄거야”
…
나는 방탄의 팬으로 의무감처럼 그렇게 살아왔다
아미는 다 알거야 ,, 흐린눈 입꾹닫
그게 미덕인것처럼 마치 암묵적인 규칙인것처럼
아미들 사이에서 배척되고 눈에 날까봐
모든걸 믿어주고 따랐다
그런데,
오늘의 “ 다 이해해 주실거야” 는 왜 이렇게 서럽고 다른 의미로
다가 오는거냐
아마 그 시작은
쉬고 싶다는 남준의 말이었던거 같다
“쉬고 싶다”의 의미가 지금 과연 서른으로 달려가는 나이 군입대..를 앞둔 시기에 적절한 표현인가??
게다가 지금 방탄으로서의 활동이 괴롭다니 ㅠ
….
이런 반복적인 일상속에서는
더이상 방탄과 개인적인 삶을 함께 해 낼 수 없을거라는
남준의 말
나는 너희의 성공이 좋았고 그만큼 하루가 다르게
치솟는 그 댓가가 당연하다 생각했기때문에
내가 이런말 꼰대스런 말을 하게 될 줄 몰랐지만
남준아 나는 매일
하루 아홉시간 일하고
다람쥐 챗바퀴돌듯 살아오면서 얼마의 댓가를 받는줄 아니?
그런데 너희는 마치 하늘이 정해준 선택받은 사람인듯
이제는 평범한 사람이 아니라는듯한
결국은 이젠 그렇게 살지 않아도 살만하다는 의미인
핑계를 대는 구나
있잖아 너희도 인정했듯 그저 운이 좋았을뿐이야
그래 난
대단한 사람도 아닌 너무 평범한 사람이니
너희들 삶과 비교할 순 없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모두 이런 삶을 살아
대부분이 이런 삶을 사는데
아니 그런삶을 살아오다가
갑자기 그 댓가를 받고 살게된 너희가
감히 어떻게 평범한 삶의 이야기로 모두가 공감하는 가사로 쓸 수 있겠니…?
더이상 가사가 써지지 않는다는 촛점 그 본질을 찾아가는 방법이,,, 너는 틀린거같다
오랫동안 솔직히 기대했다 .. 너희들의 신곡 무대를
어떻게 어떤 무대로 등장할까
코비드로 하지 못했던 월드투어로 다시한번
세계로 날아오르길 바라기도 했다
그런데 무대위에서 방탄답게 춤추지 않은 이유가
그저 이런 나태한 핑계때문이었다니
결국은 개인활동에 촛점을 맞추고 팀활동을 놓아버린 이유였다니
나는 너무 실망스럽다
태형이는 오래전부터 뛰쳐 나가 날고싶어하는게 너무 잘 느껴졌어서 ,,불안했고 사실 그럴거 같았지만
다른 멤버들의 정당성을 구걸하는 모습이 싫었다
또한 제일 연장자인 진형을 배려하지 않는 모습도 실망스러웠다
솔로 데뷔 각자 활동으로
슬픈듯 분위기를 이어나가긴 했지만 너무 들뜬 너희들에게
이 말은 꼭 해주고 싶다
이제 나이가 서른인데
다른 그룹들에 비해 개별활동이 많이 늦었다고?
그래서 좋았다
다른 그룹들의 전철을 밟지 않고
거대한 팀을 위해 개인 욕심을 차치하고 유지해 주어서
초기 예능 달려라 방탄을 이어와서
팬들을 위한 머스타 페스타에 열심이어서
모든 무대 퍼포먼스에 최선을 다해줘서
그런데 아미가 좋아하는 그 컨텐츠 방탄회식에서
이제 너희는 아무것도 안하겠다는거를
한시간동안 말하고 있었구나 아니 설득하고,,
아니 또 “다 이해해 주실거야,,” 하며 가스라이팅하고 ..
있었구나
솔직히 말하자
이제 더이상 소중해지지 않은거잖아
의미가 사라진거잖아
개인의 명예를 팀에 희생하지 못하겠다는 거잖아
빌보드 핫백 1위 곡들은 다 외국 작곡가들의 곡이고
팀내에서 세계관 어쩌고 하며 만든 곡들은
맥을 못추고 사라지고,, 김빠진 거잖아
오늘 방탄회식은 내겐 방탄소년단 해체의 의미였다
너희들은 너희들끼리 결정을 했고 또다른 시작에 설레어 보였고
핑계만 핑계만 늘어놓았다
원래 아이돌 덕질이라는게 끝나고 나면 참 허무하고 의미없는 것이더라. 방탄은 다를 줄 안 내가 바보였던거다.
방탄이 아닌 너희들이 과연,,,? 이게 나에게는 그게 바로
방탄소년단 챕터2다..
ps. 각자 순서 다 정해놓고 진형만 뒷전으로 밀쳐냈냐? 진형에게 사과해라. 와중에 그나마 헤어짐을 아쉬워 하는거 같아 지민이의 눈물에 조금은 위안받고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