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직장상사와의 저녁식사(단둘이) ... ㅡ ㅡ

쓰니 |2022.06.15 11:16
조회 18,678 |추천 3


일단 저는 결혼한 유부녀고(30대중반) 직장상사(대표/40대후반)도 유부남 입니다.


근무기간은 5~6년 정도 되었고, 뭐 평소 아무런 감정 없고 업무로만 대하는 사이입니다.


규모가 크지 않은 회사라 대표라고 해도 그냥 일반 직장 상사 느낌 입니다.


근데 이 대표가 술을 좋아하는데, 술마시면 좀 진상입니다. 그렇다고 뭐 성추행까지는 아닌데 술마실때 옆자리에 앉히려고 한다든지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회사내에 술을 마시는 직원이 별로 없음, 터치나 뭐 이런건 없음, 술강요 좀 있음)


제가 이 회사를 좀 오래 다니기도 했고 대표랑 친하다고 하면 친한 편인데, 이번에 단둘이 저녁을 먹자고 하네요

(먹으면 백퍼 술)


회사 다니는동안 단둘이 술먹자고 한적 첨 입니다.


대표가 약간 소심하고 자기 뜻대로 하려는 경향이 있는데 그렇게 진행이 안되면 꿍해있다가 자기가 원하는 방향으로 되어야 풀리는 성격입니다. 하..


앞으로 저는 이회사를 더 다녀야 하고, 거절하면 한동안 힘들어질거 같습니다.


1. 보통 다른 회사들도 직장상사와 단둘이 저녁(+술) 하는 경우가 있나요?

2. 다른 직원들과 함께 먹자고 제안해 볼까요?


*남편도 대표랑 술먹는거 별로 안좋아 합니다.(회식때 술을 넘 강요해서)

*아예 저녁식사 거절은 힘들것 같습니다.



-----------------------------------------------


에고, 제가 원래 좀 소심한 성격이라, 잘 거절을 못하여 이렇게 조언을 구한거였는데, 댓글들 보고 용기내어 대표님께 잘 얘기했습니다!


처음엔 좀 언짢아 하시더니, 결국 이해해 주셨고,

단둘이 식사 자리는 잘 무산되었고, 앞으로 모든 (전체)회식 자리에서도

술 강요하지 않겠다고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추천수3
반대수37
베플|2022.06.17 09:03
저도 그런경우가 있었는데 제가 다른직원 한명과 같이 하는건 어떠냐고 제안해서 그렇게 했습니다 그래도 단둘이 저녁술하는 건 불편하다는 늬앙스를 남겨 주어야 할 것 같아요..
베플ㅇㅇ|2022.06.15 17:50
어이없네요......일반적으로 점심식사는 어쩔수없이 일과 연장선에 있으니 먹을수있다치지만..저녁식사자리는 좀~~~~ 굳이 함께 저녁을 먹는자리라면 사장님한테 미리 말씀을 드리세요..그날 술은 안된다고~~~그렇게 해주시면 같이 동석해서 저녁을 먹을순있지만 술까지 먹는 자리라면 다른직원들과 함께 하는게 좋은방법이라고요~~그 의견도 꺼낼수없는자리라면 아예 가지 마시길 바래요~ 그만큼 그사장이 어려운데 혹여 술마시고 실수라도 할라치면 쉽게 뿌리칠수없을수도 있고요.....그리고 어차피 술마시고 실수한다 느낌들면 앞으로 계속 못다니는게 맞는데 굳이 같이 먹어야할이유가 1도없지요~~~~나는 내가 지키는거지 남이 지켜주지 않아요~
베플ㅇㅇ|2022.06.16 16:51
왜 사장이랑 밥을 먹음? 남편이 먹지 말라했다고 예기하세요 어느정도 선을 그어주지 않으면 계속 같은 상황이 발생할 거임 소원해지는거는 어쩔 수 없음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