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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아 여름에 템플 스테이 가셈

ㅇㅇ |2022.06.15 22:47
조회 146 |추천 0
8월에 갔는데도 추워서 ㅅㅂ 이불 뒤집어 쓰면서 잤음
산이라 그럴 수 밖에 없긴한데 낮에도 시원함

이상하게 나 템플 갔을 때 아침에 잘 일어나지더라 ㅅㅂ 산의 정령님
암튼 산책길 따라서 산책 가는데 공기 ㅈㄴ상쾌하고 얼마 안 걸었는데 풍경보잖아? ㄹㅇ 앉아서 고전시가 하나 뚝딱임
거기서 약수터 물 마시고 기와에 자기 소원 적어서 갖고 내려오면 씻는데 샤워실 겁나 잘 되어있음 건조기도 있더라 ㅋㅋㅋㅋ

씻고 나오면 밥 준비 다 되어 있어서 비빔밥 먹는데 존맛
고추장 어디 거 쓰는지 진짜 물어보고 싶었음 된장국도 ㄹㅇ…

밥먹고 과일 먹다가 가족들이랑 절 근처에 있는 계곡 가서 또 과일 먹고 큰 바위에 누워서 낮잠 좀 자다 다시 절 들어오면 놀아 걍

마루 앉아서 바람 맞고 가족들이랑 대화하고 ㅈㄴ평화로워
스님이랑 인사도 하고 개미 지나가는 것도 구경하고

삶이 힘들 때나 한 번 다녀오셈 근데 고기 못 먹는 건 맞더라 ㅅㅂ 난 밤에 아빠랑 몰래 치킨 먹고 올라왔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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