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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 중단 후폭풍, 시총 2조 증발에 대표 직접 나서

ㅇㅇ |2022.06.16 12:44
조회 365 |추천 0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데뷔 9년 만에 팀 활동 잠정 중단을 선언하면서 소속사 하이브의 주가가 폭락했다. 이에 개인 투자자들은 물론, 내부에서도 동요가 일자 하이브 대표가 직접 상황 수습에 나섰다.

하이브는 16일 오후 12시 20분 현재, 2500원(1.72%) 하락한 14만 25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인 15일에는 전일 대비 24.87% 급락한 14만 5000원에 거래를 마감했고, 장 초반에는 27.98% 떨어진 13만 9000원까지 밀리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시가총액도 이틀 새 7조 9812억원에서 5조 8929억원으로 2조 넘게 증발했다.

이 같은 주가 급락은 방탄소년단의 팀 활동 잠정 중단 선언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4일 방탄소년단은 유튜브채널 '방탄TV' 내 자체 콘텐츠 '방탄회식'을 통해 당분간 그룹 활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휴식기일 뿐 해체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지만, 팀 활동 중단은 입대 이슈 등 기존 악재와 맞물리며 하이브 주가에 직격타를 날렸다.

방탄소년단은 중소 엔터사였던 빅히트엔터테인먼트를 지금의 하이브로 성장시킨 캐시카우로, 매출 등 수익성에 막대한 영향력을 갖고 있다. 실제 2020년 상장 당시 하이브 전체 매출 중 방탄소년단이 차지하는 비율은 87.7%에 달했다. 증권업계에서는 현재 하이브가 다각도로 사업을 확장하고는 있으나 여전히 방탄소년단이 전체 매출의 60% 이상을 책임지고 있을 거로 추정하고 있다

결국 박지원 하이브 대표는 주가가 폭락한 15일 오후 직원들에게 메일을 발송하며 분위기 다잡기에 나섰다. 박 대표는 메일에서 "'방탄회식' 콘텐츠를 통해 전달된 아티스트 메시지는 앞으로의 지속적인 성장, 성숙을 위해 팀과 개인 활동을 병행함으로써 활동 폭을 다각적으로 넓혀나가겠다는 것"이라며 "방탄소년단은 팀 해체를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으며 팀 해체 수순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도 없다. 팀 활동을 잠시 쉬어간다는 아티스트 메시지는 완전한 활동 중단을 의미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팀과 개인 활동을 조화롭게 진행 예정이기에 활동 범위는 오히려 다채롭게 확장될 거고 아티스트로서 한 번 더 성장하고 도약할 계기들이 마련될 것"이라며 "멤버 별 개인 활동 계획은 이미 수립됐거나 수립 중이다. 팀 활동의 경우 이미 프루프(Proof) 앨범 활동이 본격적으로 진행 중이고 추가적인 팀 활동 계획 또한 수립 중이다. 방탄소년단은 과거에도 주기적으로 장기 휴식기를 가졌으며 이번 개인 활동 병행을 통해 멤버 별로 필요한 휴식, 작업 시간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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