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편에 이어서.....
"어, 나 강력 1팀 팀장인데 오늘 전입 온 박광호.
인사기록 좀 볼 수 있지?"
전달받은 광호의 인사 기록표를 보는 성식
부,모 다 사망
성식은 광호에 대해 물어보기 위해 옛 동료를 만남
신입광호의 사진을 요청해놓은 상태였지만
그의 사진은 모두 사라졌다는 답을 드름
하다 못해 인사서류에 있던 것도 사라졌다고....
"형님, 1986년 기억해요?"
"기억하고 말고, 강원도에서 우리가 처음 만났을 때잖아."
"그 때 형사 하날 사라지고, 우리 반 뿔뿔이 흩어지고.
강원도로 전입 갔잖아요. 제가"
"그랬지. 그 때 없어진 형사가 니 선배였지?
니가 업청 좋아했던"
"근데요, 사라진 사람이...
30년 전과 똑같은 모습으로 다시 눈 앞에 나타난다면요?"
"뭐? 너 벌써 취했어?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지!"
"말이 안 되는데,
근데....선배님 같단 말이에요...."
한편, 새로 터진 살인사건을 수사하던 도중
광호가 했던 추리가 다 맞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 강력 1팀 식구들
"너 어떻게 알았니?"
"아이, 그야 뭐 내가 1986년...."
???
"...아이 뭐 형사의 감으로 대충 두드려 맞춘거죠~"
"그러면 점 어쩌구 하던 것도 진짜 아냐?"
"뭐?"
"아이, 뭐 그렇게 중요한 건 아니고..
피해자 발뒷꿈치에 문신같은 게 있더라고요.
팀장님도 못 보셨죠?"
피해자의 발뒷꿈치에 점들이 찍혀 있음
30년 전 광호 선배와 함께 수사했던 연쇄살인사건의
피해자들의 발에도 이런 점이 찍혀 있었던 것을 떠올린 성식
그리고 점에 대해 아는 신입, 광호.....?
"너 이거 어떻게 알아낸거야?
이 점 문신, 어떻게 알아낸거냐고.
옛날에도 본 적 있는거지?"
"이거 그냥 뭐...들은 얘기에요"
하지만 30년 전 그 사건은 수사하던 형사 하나가 실종되고 (선배 광호)
담당팀은 흩어지고 수사기록도 불타버려 당시의 수사관계자가 아니면 알 수 없음
성식의 의심은 증폭되고....
"너 누구야?"
그 때 선재가 빨리 나오라고 불러
뿌리치고 나가는 광호
어찌저찌 그 사건이 해결되고 첫 회식타임
광호 제외 다들 얼큰하게 취함
취한 동료들을 보며 자리에서 일어서 나가려는 광호
"막내야...전성식!!!!"
???????
"내가...한 눈에 못 알아봐서 미안하다.
ㅅH끼....진짜로 반장이 됐네.
암튼 난 간다. 또 보자"
성식에게 의미심장한 말들을 남기고 나가는 광호
급 술에서 깬 성식은 나가는 광호를 따라가지만
광호는 이미 사라진 후,
다음 날 아침, 광호의 집을 찾아간 성식
집을 나서는 광호의 뒤를 밟기 시작함
한 주민센터에 들렀다가 나오는 광호.
성식은 광호와 얘기를 나누며 나왔던 여자에게 물어봄
"저 잠깐만요, 저 사람 여기 왜 왔답니까?"
"아니, 기록에도 없는 사람을 찾아달라고 난리잖아요"
"기록에도 없는 그 사람이 누굽니까?"
"신연숙이요.
자기 아내라는데, 62년생이라잖아요.
말이 돼요? 저 청년 서른도 안 되어보이는데..."
"신연숙이라고 했어요, 진짜??!!!!!!!!!!!"
(신연숙은 실종됐던 광호 선배의 와이프 이름)
그렇게 30년 전 실종됐던 선배가 맞다고 확신하게 된 성식
광호 앞에 나타남
"...선배님...."
"아니 저....어젠 술에 취해가지고 잘못 부른 것 같아요"
"(무시) 저......막내 성식이에요!!!!!!"
와락
"잠깐만"
잠깐 망설임
"에이씨...모르겠다!"
2차 와락
"죽어버린 줄 알았잖아요!!!!!!!!진짜!!!!!!!!!ㅠㅠ"
는 화성연쇄살인사건을 모티브로 한 드라마 <터널> (2017)
+ 이 글은 성식의 시점으로 썼지만,
드라마에서는 광호와 선재 위주로 사건이 진행 됨
++ 그래도 성식의 분량이 꽤 됨
팀장 성식의 30살 어린 상사 모시기가 꽤 웃긴 편임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