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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1년차, 남편이 너무 달라졌어요

30살 |2022.06.17 21:53
조회 418 |추천 0
결혼선배님들 혹은 남성분들의 의견이 궁급합니다
결혼 1년차인데 남편이 너무 많이 변했어요..
9살 차이 남편과  3~4년 연애하고 자연스럽게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연애때 중간에 공백기가 있어, 다시 만나기까지 남편의 엄청난 노력이 있었어요그때의 남편이 저에게 정성을 쏟는 모습이 좋아 다시 만나게 되었고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지방에서 자차로 70~90분 거리로 나름 장거리 연애를 했고, 지금도 주말부부입니다
연애때는 잠깐이라도 저를 보려고 남편이 퇴근하고 늦은 저녁 달려왔었고헤어지는게 아까워 밤을 새며 같이 시간을 보낸적도 있었어요 보통 연애처럼요
상황상 남편이 사는쪽에 신혼집을 얻게 되었고,제가 출장이 잦아 평일에 한번, 주말에 한번 신혼집으로 갑니다
그런데 남편이 결혼하고는 많이 달라졌어요주중에 한번 나를 보러와달라하거나 이번 주말엔 남편보고 와달라하면힘들어서 오늘은 쉬고싶다는 둥.. 정말 이해 안가는 말을 해요
저는 정말 바깥순이, 남편은 찐 집돌이 입니다연애때도 이런 성향은 알았지만 결혼하고는 이렇게 안맞을줄 몰랐네요
이 문제 때문에 여러번 싸웁니다저는 아직 결혼안한 친구들처럼 혹은 애기없는 신혼부부들처럼 주말에 나들이도 가고 싶은데죽으나사나 집에만 있는, 집에서 게임만하는(이것 때문에도 많이 싸웠습니다) 남편한테나한테 연애때만큼 정성을 안쏟는것 같아서 서운하다고 말을 하면서운해하지말고 자기를 이해를 해달라고 하네요..야근많고, 출장잦고, 학교다니고, 신혼집 지역으로 이직하려고 공부하는 저보다주간 생산직이라 칼퇴하면 뭐가 그렇게 더 피곤한지 이해가 안가요
제가 이직을 하고 난 후에 2세 계획을 갖고 있는데저렇게 피곤해해서 혹은 나가는걸 싫어해서 아이를 잘 키울수 있을까?아이에게 밖에서 많은 경험을 해주고싶은데집에서 게임만 하고 술만 마시는 남편과 2세 계획을 가져도 될까 너무 걱정도 됩니다
같이 있으면 마냥 즐겁고 행복해요 사랑에 의심이 들진 않아요이혼도 생각해봤지만 지혜로운 방법은 아닌 것 같습니다..
어제도 오늘도 변한 남편에게 서운해서 투정부리다가 싸우고 속상해서 글 적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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