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 한국 영화사를 논할 때 빼놓을 수 없는 명작
<태극기 휘날리며> (2004)
용산 전쟁기념관 앞에 있는 <형제의 상>
총을 멘 사람은 박규철 소위,
한국군 제8사단 제16연대 소속.
인민군 복장을 한 동생은
북한군 제8사단 제83연대 소속의 박용철 하전사.
형제는 원주 치악고개 전투에서 적으로 만남.
전투 중에 서로를 알아보았고,
전쟁터 한가운데서 총을 내던지고
__안아 엉엉 울었다고 함
두 분은 모두 황해도에서 태어나고 자랐는데,
해방과 함께 이북이 공산 치하에 넘어가자
지주 계급이었던 형제의 아버지는
심하게 고문을 당하고 과수원도 뺏겼다고 함
장남 박규철 씨는 혼자 귀남해 국군에 자원입대.
차남 박용철 씨는 징집당해서 전투에 투입됐는데
기가 막히게 형제가 상봉한 것.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이야기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