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톡에 글쓰는건 처음인 것 같은데 말주변이 없어서 잘 설명될지 모르겠어요ㅠ.ㅠ
곧 휴가철에 저같은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글써봅니다
우선 이번달 중순 부산여행을 가서 광안리 피xx루 라는 숙소에 꼭대기층+테라스룸을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첫날이고 비가와서 입실시간맞춰 기다렸다가 들어가는 순간 사진과 너무 다른 모습에 당황했습니다
한눈에 들어오는 객실 모습은 침대하나와 소파하나가 들어갈 정도로 작았고
온 벽면에 얼룩과 모기시체들, 물곰팡이 심지어 테라스에 수많은 담배꽁초까지
진짜 말이 나오지 않을 정도로 지저분했습니다
하지만 이 숙소의 입실시간은 5시였고
우산도 없이 입실만 기다렸던터라
당장 이제와서 광안리 해변가의 숙소를 구하는건
가격면에서도 만만치않은 일이었기에
딱 하루 예약이니 버텨야겠다고 마음 먹었습니다
화장실에서 바퀴벌레를 보기 전까지요
씻으려고 화장실에 들어갔는데 약한 수압은 둘째치고 바퀴벌레가 화장실타일과 문틈사이로 쏙 들어가는걸 발견하고 후다닥 나와서 발만이라도 닦으려는 수건에는 얼룩이있고
아.. 다시 상상하는것 만으로도 역하네요
그 뒤로 일주일이나 여행이 계획되어있기 때문에 같이 여행간 사람은 바퀴벌레까지는 못봤으니까 앞으로의 여행을 망치기 싫어서 쉬쉬하며 여행을 끝마치고 와서 숙소로 문의를 넣었으나 이런 답변이 돌아왔습니다
여기서 궁금한점은 이렇게나 지저분하고 사진과 다른 숙소여도 다들 하루 망했다고 생각하고 넘어가시는지,
환불을 요청하는 제가 잘못된건지,
제 말투가 리뷰를 가지고 협박한다고 느끼기에 충분한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여전히 비수기에도 평일숙박 13만4천원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이 숙소는 굉장히 비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