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가다가 한 20발자국 정도? 거리에서 벤치에 한 엄마하고 어떤 여성분이 앉아서 얘기하고 있더라고요
그리고 바로 왼쪽에 막 걸음마 뗀 3~4살 정도 됐나 싶을 정도로 어린 애기가 있었는데 서서 뒤뚱뒤뚱 벤치 끝으로 걸어가더라고요
근데 벤치라고 했는데 그 아파트단지 앞에 나무벽돌로 이어붙인 모양이라서 손잡이가 아예없고 뻥 뚫린거였어요
떨어지는거 아닌가 했는데
바로 옆에 엄마 있으니까 알아서 보겠지 라고 무심결에 생각하고
그냥 걸어가는데
설마했던게 맞더라구요 ㅠㅠㅠㅠ 그냥 애기가 끝에서 쿵하고 떨어지더라구요
그리고 막 우는데 엄마가 그제서야 애기를 보고 애기들고 딴데로 막 가더라구요
제가 그 순간 막 뛰어가서 애기를 받았어야 했나...생각이 드네요
제가 잘못한 걸까요?
계속 생각나서 괴롭네요 애기가 떨어질때 머리에 충격받은것같은데 뭐 잘못된건 아니었겠죠...
엄마가 바로 옆에 없었으면 뛰어갔을것 같은데... 이 생각도 잘못된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