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돌아보면서.
초등학교, 다른 사람들한테 인정받고 모두에게 사랑받던 어린시절을 지나서, 어그러진 가족 관계와 그동안 열심히 살아온 삶이 숨막혀서 중학생이후로는 방황도 정말 많이 했어요.
술 담배는 물론, 그렇게 좋아해주던 친구들도 뒤로하고 나쁜? 친구들과 어울리면서, 다른 친구들한테 못된 짓도 하고, 래도 인기 있는 친구로 불리면서 공부는 놓지 않았던거 같아요. 전교 20등안에는 들었었는데.
그래도 중학교때 열심히한 친구들에 비해 벼락치기만 일삼던 저는 고등학교에 가서부터는 조금씩 벌어지는 갭에 스트레스 받아 이럴거면 아예 놀아버리자며 공부를 놓고 친구에만 목매달며 살았죠.
19살 마지막엔 그렇게 좋아하던 친구들로부터도 배신?당하고 앞으로는 나만 생각하겠다고, 재수했지만 실패하고 전문대 갔었죠. 그래도 대학 끈 못 놓고 2년 죽어라 편입공부해서 서울 10위권 대학에 진학했었네요.
그때 공부하면서 저혈압에 강박증이 생겼었는데, 그 이후로 경쟁에서 살아남으려고? 자격증이며 열심히 준비해서 외국계 회사에 들어와서 일하고 있어요.
그런데 10년 전부터 쌓아온 혈액순환 문제와 강박증으로 뇌에 문제가 있는지 숨쉬기에 힘들때도 많은데, 참 뭐를 위해 이렇게 사나 싶기도 하고. 그동안 잃어온 친구들도 너무 많아서, 환경이 바뀌다 보니 멀어진 친구, 좋지 않은 친구라 정리한 친구 등 이유는 다양하지만 그냥 생각없이 친구들 만났을때가 그리워 지기도 해요.
앞으로 어떻게 인생을 살아가야할지, 그동안 내가 잘 해온건지, 이런 저런 생각이 많아지는 나이인지, 풀지 못한 숙제들을 계속 뒤로 제치면서 살다보니 번아웃이 온거 같기도 하네요.
인생에 대해 조언도 얻고, 위로 받고자 하는 마음으로 올려요. 위로 아닌 따끔한 충고도 좋구요. 다들 어떤 마음과 생각으로 살아가는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