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호주에서 사는 싱글맘이에요.
지금 싱가폴 공항에서 밤샘하고 내일 오전 비행기로 한국 가요.
둘째딸이 만든 파스타, 부드러운 맛에 와인도 같이~
집에서 만두를 빚어 먹고는 싶은데 빨리 먹으려고 큼직하게 고기도 팍팍 넣어서 삼각형으로 빚었는데 역시 후다닥 대충 만든 음식이 더 맛있어요.
얼큰한 돼지갈비,
큰딸이랑 같이 먹은 파파야 샐러드와 코코넛 밥, 커리에요. 한 번도 안 가본 식당있었는데 의외로 맛있어서 맛있게 잘 먹었어요.
동네 친구가 늦은 생일 축하를 위해 퓨전 타이 식당에 데려갔어요. 저보다 적게 먹는 이성 친구에요. 직업이 사진작가라서 제 카메라로 사진 좀 찍어 달랬더니 팔이 길어서 이렇게 위에서 정면으로 찍어 줬어요.
아들이 처음 시도한 소고기 커리인데 보기보다 아주 맛있어서 잘 했다고 앞으로도 자주 요리하라고 안아줬어요 ㅎ
혼자 저녁 먹어야 해서 간단히 삼겹살에 보드카 한 잔, 둘째딸이 엄마는 어떻게 보드카를 그냥 마시냐고 호들갑인데 소주 잔 한 잔 삼겹살에 마시니 마실만 하던데요 ㅋ
한국식 커리~
멜번에서 오래 된 유명한 티 룸인데 이 날 새벽 6시 반에 여권 사무실에 가서 7시간 줄서서 여권 신청을 했고 지난 월요일 새벽 6시 전에 가서 줄 서서 드디어 오전 10시에 여권을 받았어요. 기념으로 유명한 티 룸에 가서 포리지 먹고 향긋한 차도 마셨어요.
28일 오늘 낮에 공항 가기 전에 찍은 키키 사진이에요. 키키는 저 없어도 잘 지내겠지만 사료랑 배변용 크리스탈도 12kg이나 사놨어요.
싱가폴 에어로 싱가폴 경유해서 한국을 가는데 집을 나설 때 든든하게 삼겹살 궈먹고 비행기에서 주는 두 끼는 건너 뛰었어요. 저는 비행기 탈 때에는 금식을 하는 것이 속이 편해서 싱가폴 공항에서 버거킹을 먹었는데 최악이에요. 빨대 떨어졌다고 뚜껑없이 음료수를 마셨고 버거도 아주 작고 너무 튀겨서 딱딱한 …… 감자튀김은 소금도 안 뿌렸고요. 그냥 로칼 음식 먹을 것을 ㅡㅡ
싱가폴 공항에서
직장에는 아버지와 어머니를 보살피기 위해 일단 4주 넘게 병가 신청을 했어요. 원래 9월 추석 전에 한국에 가려고 6주 휴가 받았는데 아버지 수술이 잘 되길 바라면서 여러분도 건강에 이상 기운이 감돌면 의사 진료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