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동안 친하게 지냈던 친구가 있는데..
알고보니 그 친구의 삶 전부가 거짓이였네요..
아니 전부는 아니라고 믿고 싶습니다
사람이 어떻게 이럴수가 있나 싶을정도로..
1도 의심하지 않았던 저로써는..
머리를 제대로 얻어맞은듯한 기분에..
며칠동안 멘붕상태이네요 ㅠㅠ
어느날 친구가 연락이 와서는 자기 남편이 일을 하다가 갑자기 쓰러졌다면서..
급하게 응급 수술에 들어가야하는데 아이를 누가 봐 줄 사람이 없다며 저에게 부탁을 했었습니다
조금만 늦었어도 남편이 죽을 수도 있었다면서요..
이 친구가 부탁 할만한 곳이 없다는것을 저도 알고 있었기에 안쓰러운 마음에 제가 봐 줄테니 걱정하지 말고 남편 잘
보살피라고했죠..
저는 아이를 저희 집에서 3일동안 재우고 케어를 해 주었습니다..
중간중간 그 친구와 연락을 하면서요..
그 친구는 남편이 수술에 들어갔다.. 아무 거동도 못하고 있어 자기가 옆에서 다 해주고 있다..
남편이 자고 있어 이제서야 좀 쉰다.. 이런 연락들이 왔었습니다..
헌데..헌데..
나중에 알고보니..
이 사실이 거짓말이었어요..
쓰러졌다는것.. 수술했다는것.. 이 모든게 다요 ㅠㅠ
어찌어찌하다가 제가 다 확인해본 결과입니다
그 시간에 그 친구는 사람들을 만나며 놀고 즐기며 시간을 보내고 있었더라고요..
이게 말이나 되는 소리입니까..
다 확인이 되었는데도 끝까지 아니라고 우기더라고요..
자기를 못 믿냐고..
그 친구와 지내오면서 나눴던 대화들 ..
들었던 이야기들..
가끔 좀 과장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은 들었었지만..
친한 친구이니.. 그냥 모든걸 믿고 ..1도 의심을 하지 않았었는데..
이번이로인해 여기저기서 들은 이야기와 그동안의 봐왔던것들을 종합해보니..
삶의 90%가 거짓이였어요 ㅠㅠ
저는 너무너무 소름이 끼쳤습니다..
아니 살다살다 정말 황당 그 자체였네요..
가까이 지내면서.. 나와 함께 했던 시간들.. 나눈 대화들이 거짓이라는 생각에 ..
저는 며칠동안 멘붕상태에 빠져있습니다
이곳에 자세히 적을수는 없지만..
지금까지의 거짓말의 정도가 정말 상상 초월의
엄청난 거짓말들이예요
싸이코 기질이 있다는 생각에 충격에서 벗어날 수가 없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