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 부부는 연애포함 11년차, 슬하에 8세 딸래미가 있는 부부 입니다.
제 고민은 아내가 책을 못 사게해서 이렇게 글을 적어봅니다.
뜬금없이 이게 무슨 고민거리가 되지? 라는 생각을 하실수도 있겠지만 저는 영업직이 제 직업으로써 많은 관련 서적과 동기부여, 각종 돈,성공과 관련된 책을 독서하는 것을 취미로 여기고 있는데, 이와 같은 취미를 갖는것을 아내는 반대를 하고 있습니다. 이유인 즉, '너는 지금 많은 취미생활을 즐기고 있다. 더이상의 취미생활은 불가하다' 라는게 아내의 생각입니다. 또한 책은 있으면 짐만 되고 자리 차지 하고 별 효과도 없는거 같아서 그렇다는 겁니다.
제 생각에서는 도통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많은 취미 생활? 저는 독서 외에 일과가 끝나고 1시간(주3회) 태권도를 다니고 있고 아이가 잠이 들면 티비보는 아내 옆에서 함께 맥주를 마시며 휴대폰 게임을 합니다. 이게 많은 취미생활을 즐기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제가 영업직이다보니 가정에 할애할 수 있는 시간이 있어, 집안일 중 설거지와 빨래를 도맡아하고있습니다. 혹시 책값이 걱정인가?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책은 최대한 저렴하게 중고서적이나 인터넷 최저가 이용해서 1권에 1만~1만5천 정도 밖에 안하구요, 연봉은 1억이 조금 넘고 아내는 간간히 알바를 해서 월 1백만원씩은 벌고 있습니다.
실제로 책 몇권이 제 인생을 드라마틱하게 바꿔줄 정도는 아니지만 제 생각이나 조그마한 행동 하나하나에 작은 변화를 느끼고 이게 지속이 되면 제 습관이 바뀌고 인생이 점차 나아질 것이라는 확신이 있습니다.
이쯤되면 이런곳에 공개적으로 글을 쓸 정도라면 그 정성으로 아내를 설득하면 되지 않을까 하시는 분들도 계실텐데 아내와는 대화가 무섭고 또 전혀 아주 저~~~~~~~~ㄴ혀 제 말엔 콧방귀를 뀌고 들어주지도 않아요.....
어떡하죠, 제 아내 설득 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