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방탈 죄송합니다. 고민이 있어 사연 올려봅니다ㅠㅠ
저는 올해 시디과에 입학한 학생입니다. 그저 어릴 때부터 그림 그리는 거 조금 좋아했고, 전혀 잘 그리지 않지만 좋아하고 적성에 맞을 것 같다는 실낱같은 희망으로 입학했습니다. 또 디자인은 그림 실력이 딱히 필요치 않다는 소리를 들어 덜컥 학교에 첫 발을 디뎠습니다. 입시미술은 해본 적 없구요.
그런데 다니면서 느낀 건 이미 학과에서부터 잘 하는 친구들이 많고, 나중에 인서울 미대에 재학 중인 고딩 때부터, 혹은 더 오래전부터 미술을 해왔을 사람들과 겨룰 자신이 없다는 것입니다..ㅠㅠ 아무리 디자인은 포폴이 더 중요하다고 해도 말이죠...ㅠㅠ
학기 끝나고 제 나름 열심히 했지만 딱 평균인 학점에 잠시 현타가 왔고...또 전문대라 점점 학벌에 열등감이 생기고..
지금이라도 전과나 재수를 하는 게 맞는 걸까요...?ㅠㅠ 역시 사람은 좋아하는 것보다 잘하는 걸 해야하는 걸까요...? 이제 가끔씩 취미로 그리던 그림은 그리지도 않게 되었습니다..ㅠㅠ
디자인 계통에 몸 담고 계신 분들 조언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