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제목처럼 3살 연상 오빠를 좋아하게 됐어요… 저희 학교가 중 고등 학교가 붙어있는데 처음에 마주쳤을 때는 그냥 속으로만 잘생겼다 생각하고 별 거 없었는데 그 후로 조금씩 마주치다 보니까 속에서 되게 애매한 감정이 생기는 것 같았고, 저는 그 때 그 오빠의 이름도 모르고 나이도 정확하게 아는 상태가 아니였기 때문에 이게 좋아해도 되는 게 맞나 싶었습니다… 이렇게만 있기에는 좀 그렇다고 생각해서 그 오빠의 인스타를 찾았고, 솔직히 반은 노리고 읽뎀을 올렸습니다. 오빠가 스토리를 읽었고, 초면이다 보니 “안녕하세요” 라고 보냈는데 돌아오는 대답은 “네” … 원래 성격이 이런 건지 싸가지가 없는 건지 초면이라서 이런 건지 생각보다 좀 허무한 첫 대화였어서 일부러라도 대화 주제를 만들어서 디엠을 보내곤 했습니다.. 어느 정도 대화를 하다 보니 시험 날짜가 중학교와 같다는 것을 알았고, 시험 당일인 오늘 아침에 시험 잘 보시라고 보냈더니 “네~” … 소심하고 어느정도 낯을 가리는 저라서 혹시 내가 그렇게 마음에 들지 않는 건지 말 실수라도 한 건 아닐지 속으로는 너무 복잡해요… 사람을 이렇게 깊게 좋아해본 건 처음이라서 ㅠㅠ
진짜 너무 좋고 친해지고 싶은데 어떡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