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잘 지내던 상사 였고 잘 해주던 분이고 평소에도 제 편의를 많이 봐 주시던 분이었는데 제가 얼마전에 일을 하나 제대로 못해서 엄청 욕을 들어먹기 시작하면서 냉대가 시작 되었어요.
어제는 전화를 못 받았는데 나중에 톡으로 이것저것(회사자료) 알려 달라고 해서 검색해서 알려줬더니 조금 이따가 톡으로 이러는 겁니다. "일이 아무리 바빠도 전화는 좀 받아라 퇴근시간에 전화해서 안 받나 일 참 편하게 하네"
이런 톡을 보내는 겁니다. 아니 전화 한통 안 받은게 이런말 까지 들을정도로 어마무시하게 잘못 한 일인가요? 너무 기분이 나쁘고 자존감도 바닥이 되고 너무 화가 났어요. 그래도 돈은 벌어야 하니 꾹 참고 죄송하다고 사과 드리고 다음부턴 똑바로 하겠다고 답장을 했어요. 저도 여기서 10년 넘게 일하고 있고 시키는 일 다 하고 제 일도 나름 열심히 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정말 기분이 너무 나쁘더라고요. 목구멍에 풀칠을 해야 하니까 다니는데 마음이 힘드네요... 정말 일도 일이지만 사람 때문에 다니기 싫은게 대부분 인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