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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하는 콜센터 알바.. 너무한거 같아요

ㅇㅇ |2022.07.11 21:10
조회 125,030 |추천 421
우와.. 이렇게 관심 가져주실줄 몰랐어요..
공감 많이 해주시고 조언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진짜 한 3주 일했는데.. 어질어질 합니다..

전화 받자마자 소리지르는 손님..
안되는거 되게 해달라고 억지부리다가
결국 안된다고 하니 불친절하다는 손님..
헷갈리게 말해놓고
잘 못알아듣는다고 폭언하는 손님.. 등등

제가 여기서 일하면서 느낀게..
정말 저렇게 살진 말자라는걸 느꼈습니다 ㅠ
아르바이트라도 오래하면.. 안되겠네요.
결국 퇴사하겠다고 말씀 드렸어요ㅠ

인생선배님들 조언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본문-



안녕하세요
20대 초반 대학생입니다
다음년도에 해외에 반년정도 다녀와야해서
다니던 대학 휴학하고
잠시 쉬고 있는 대학생입니다.

부모님께서 용돈 솔직히 두둑히
주시긴 하세요.. 근데 저도 염치는 있으니
부모님께서 주시는 용돈은 저금하고
사회생활 경험할 겸 아르바이트를 구했습니다

근데 저희집 주변에
막 이제 슬슬 콜센터? 이런게 많이 생기더라구요
저는 또 성격이 사람들이랑 말하는걸 좋아하고
소통하는걸 좋아해서 재밌겠다하고..
지원을 해서! 처음에는 정말 재밌게 일했습니다..

근데 가면 갈수록..
너무 힘들더라구요..
소위 말하는 진상들이 너무 많고..
잘못 말하고 알아듣기 힘들게 말한것도 분명 손님인데
나이도 어린거 같은데 귀가 막혔냐는둥..
얼마나 공부를 못했으면 그런데 앉아있냐는둥..
진짜 20년 넘게 살면서 들어보지도 못한 말
엄청 들었습니다..

저는 어디가서든 당당했던 사람인데..
그런 말들을 들으니 슬슬 자신감이 떨어지더라구요.
잘 울지도 않는 성격인데..
혼자 울게되고... 너무 힘드네요..
어떻게 극복들 하시는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추천수421
반대수23
베플ㅇㅇㅇ|2022.07.12 10:59
콜센터 상담원으로 일하고 성격 많이 변했음.. 그냥 감정에 무던해지고 인류애 사라짐... 뭘 보고 들어도 시큰둥해집니다. 살면서 도움될때도 있더라고요
베플ㄴㅆㄴ|2022.07.12 12:40
백퍼센트 챗봇이나 AI로 대체되야할 분야
베플ㅇㅇ|2022.07.12 01:38
사람하고 어울리는거 좋아하고 밝은 성격이시면 차라리 서비스직을 하세요.. 용돈도 두둑하시다면서 고작 사회생활 경험하러 갈 곳은 아닙니다 콜센터가. 거기서 버티시는 분들은 딱 두 경우입니다: 평사원에서 실적올려 관리자나 콜검수나 상담강사나 센터장 되고싶은 사람 or 가족이 딸려 생계로 죽지못해 다니는 사람. 빨리 나오세요 더 망가지기 전에요. 아니면 사무직 알바도 많지 않습니까 이벤트플래너 보조라든지. 뭘 해도 콜센터보다는 나아요.
베플ㅇㅇ|2022.07.12 14:17
진짜 콜센터가 노가다 보다 더 힘들어 ㅋㅋㅋㅋㅋㅋ 별 개 가짢은 밑바닥 하수구새ㅡ끼들이 오히려 더 갑질하고 더 지ㅡ랄맞음
베플ㅇㅇ|2022.07.12 10:57
콜센터 알바어릴때 해봤는데 그냥 사람감정받이입니다...특히 아저씨들 샹욕듣고 기겁하는데 아주머니들은 전화받는 순간부터 기본 30분에 지가족얘기부터 과도한 요구시 감정적인 고문이죠...응대는 메뉴얼만 하시구 본인 갈아넣지 않음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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