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고1때부터 친했던 애들인 A랑 B가 있어
그래서 얘네랑 같이 놀러가기도 하고
가끔 집에도 오고 그랬거든
근데 지금 둘이 같은반,
나는 다른 반이된거야
여기서는 별로 기분나쁠게 없었어
나랑 얘네는 친할대로 친했거든
그런데 중요한게 1학년때
우리 3명, 그리고 몇명 더 추가해서
무리처럼 몰려다녔거든
( 나쁜무리는 아니고 약간 시끄러운 애들 몰려있는.. )
얘네들도 A,B랑 같은반이 된거야
여기서부터 좀 걸렸지
층이 달라서 자주 보진 않았고
4월 초쯤에 심부름하러 가보니까
걔네끼리 무리가 형성되어있더라고
여기서 기분이 찜찜했던건
아마 내가 속이 좁아서 그랬던것 같아
그리고 내가 걔네를 너무 좋아해서
그런거일수도 있고..
그런데 이번에 사건이 터졌어
시험이 끝나기도 했고
엄마도 얘네 보고싶어해서
집에 초대를 했거든
그런데 여기서 1학년때 같이 다니던,
A,B랑 같이 다니는 애들이 삐진거야,
왜 삐졌는진 다들 알진 모르겠지만
자기빼고 놀러가서였대
근데,근데 내가 화났던 부분은 이게 아니라
나한테는 아무말도 없는거였어
A랑 B한테는 자기 빼고 둘이 놀았다고 하면서
나는 안중에도 없는거야
물론 이제 나는 같은반이 아니니까
신경을 안쓸수도 있지,
라는 생각을 몇번을 했어
그런데 이 화가 더 커지게 된게
A,B 무리 애들이 따로 이야기 하는걸 들어보니까
"우리랑 좋아서 같이다니는데 뭐하러 다른애랑 놀아"
"다른애랑 놀거면 우리한테 얘기했어야지"
이런 얘기뿐인거야..
나도 작년에 같은 무리였는데?
여기서 진짜 터질것같았어
내가 한순간에 그냥 친구도 아닌 다른 애가 된거잖아
거기다 첫번째 얘기 꺼낸 애는
내가 친한애도 아니였어..
이 일이 내가 얘기하려니까
너무 아무것도 아닌것 같긴 한데 진짜 빡쳤어
이게 사건에 일부라고
그런데 A랑 B는 여기서 또 걔네랑 화해를 하고
워터파크까지 놀러가겠대,
이게 내가 이상한거야?
아니 내가 걔네보다 A,B를 더 잘 알고 많이 친했는데
같이 노는것 조차도 안되냐고
뭘 같이 놀수 있는것까지 물어보고 노냐고ㅠㅠㅠ
아니 슈발 나만 걔네를 이해 못하겠냐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