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화요일 그니까 7월12일날에 소개를 받았단 말임
근데 내가 얘 예전에 한번 소개해달라고 했던 얘 였거든 근데 소개 받을때 조건이 개이뻐야 받는다고 했다길래 내 주제에 무슨이러면서 포기했었단 말이야
근데 자고 일어나니까 친구가 걔 소개 받는다고 했다고 인스타 팔 걸었으니까 디엠 먼저해라 하길래 했지,
첫날에는 괜찮았거든 서로 취미 이야기하고 mbti이런거 물어보고 짝남은 entp 이라하길래
애들한테 말해보니까 엔팁은 직진해야한다고 진직해래서 노빠꾸로 갔거든 근데 그 날 인스타에 딴 여자 얘가 스토리에 뻑가는 이상형 탑5 에 짝남 태그를 한거야 근데 그걸 짝남이 자기 스토리에도 공유를 했더라
보자말자 소개 해준 얘 한테가서 썸녀냐고 물었는데 얘도 놀래서 물어봤대 근데 아니라고 했다 하더라고
당연히 아니다 하는게 당연하잖아 그래서 그냥 모른척 했단 말이야 그런데 더 대박인건 내가 짝남이랑 디엠 시작한 날에 얘 어장인거 같다고 말했었거든
이런일이 자꾸 샇여가다보니 좀 버티기 힘들단 말임
그런데 어제 어쩌다가 디엠하다보니 내가 좋은건 너고 싫은건 쟤지 이랬는데 짝남이 나 좋아? 이러길래 아무생각없이 웅 이랬더니 오우 이러더라 좀 느낌이 그래서 말 돌렸거든 그리고 솔직히 내가 봐도 얘 관심 그닥 없어보여 하지만 그런데도 불과하고 걔가 좋아서 미칠거 같아 어떡하지 포기하는게 맞는걸까 아니면 그냥 쭉 내가 들이대는게 맞는걸까
제발 도와줘 나 정신좀 차리게
참고로 짝남 오늘 스토리 여자얘랑 볼링치러 놀러가고 인형뽑기 해서 뽑았다고 나한테 자랑했었는데 그거 그 여자얘한테 줌..; 진짜 미칠거 같아
이거 말해주면 애들이 하나 같이 내가 변했대 원래 연애에 관심도 없었고 학교에서도 고백 안받아준다고 남자애들끼리 말하고 다녔다고 하던데 진짜 어떡해
그 그리고 나이는 고딩인데 어리다고 무시하지말구.. 도와주라 연애 선배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