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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22살에 1000만원으로 여행

ㅇㅇ |2022.07.20 11:00
조회 106,463 |추천 284
아침에 톡선에 제 글이 올라와있길래 놀랐네요…ㅎㅎㅎ
마음이 복잡했었는데 어른들의 조언과 응원을 이렇게 들은것만해도 마음이 따사로워지고 견해가 넓어진 느낌입니다
시간내서 댓글 달아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다양한 의견들이 많았지만 무경험도 경험이라고, 두려워 말고 돈, 시간, 체력이 될때 미래의 저에게 하는 가치 투자라 생각하고 다녀오려고요 !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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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방탈 죄송합니다..ㅜㅜ 어른들의 생각을 듣고싶어서요

20살 성인되고 학업과 병행하며 알바하고 용돈 저축했습니다 작다면 작은 돈일 수 있지만 친구들과 노는 돈, 옷과 화장품, 배달음식비 등등 20대 대학생활하며 나갈 수 있는 돈 최대한 아끼고 아끼어 2년간 제 자신이 느끼기에 커다란 1000만원이란 돈을 모았습니다.

여행도 가고싶었고 몇백이라도 모아 없는돈이라 생각하며 통장에 여유자금을 항상 가지고 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에 모으게 됐고 빨리 모으고 싶어 일도 많이 했지만 돈에만 치중되기고 싫어서 제 자신에게 떳떳하기 위해 대학 공부도 열심히 했습니다 (장학금 항상 받음)

사실 막상 모으고 나니 이 돈을 어떻게 써야할지 고민이 되었는데 원래 여행을 좋아하기도 하고 요즘 들어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싶은 생각이 자주 들어 겨울 방학 시즌때 해외여행을 계획중입니다. 그러던중 부모님과 주변 지인들에게 핀잔아닌 핀잔을 들었는데

전 이왕 가는거 저에게 주는 선물이다 생각하고 천만원이란 돈 아끼지 않고 오랫동안 머물다 올 생각입니다. 하고싶은거,먹고싶은거,보고싶은거 다 느끼며 20대 청춘의 저에게 아낌없이 쓰고 싶어요

그러나 부모님과 주변 지인들은
여행에 다 쓰기에는 아깝다 천만원이 작은돈이냐. 철없는 생각이다. 여행을 짧게 다녀오고 저축을 해라. 대학생때 그 돈 다시 모으기 힘들다. 나중에 다녀와도 늦지않다. 다녀오고 분명 후회도 할거다

라는 반응이 많습니다..

제가 지금 진짜 철없는 생각을 하고 있는건지, 지혜롭게 쓰지 못하고 있는건지 다른 분들의 의견이 궁금하여 남겨봅니다
추천수284
반대수37
베플ㅇㅇ|2022.07.20 11:04
나중에 다녀올 시간 없음. 밑댓처럼 눈이 달라지는 일은 없지만 그 한두달의 추억이 원동력이 되기도 함.
베플ㅎㅎ|2022.07.20 17:17
정말 부러워요.. 저는 무조건 쓴이편입니다. 요즘은 인생도 길고 사람일 몰라요 지금 당장 적금하고 돈모운다고 내인생이 크게 변화하는 세상은 아닌것 같아요. 주변에보면 장기로 해외다녀오고 새로운곳에 눈떠서 새인생사는 분들 많이봤어요. 지나고보니 젊을땐 시간이 많으면 돈이없었고, 나이드니 돈은 있어도 시간이 없네요. 근데 쓰니는 젊을때 시간과 돈이 있으니 정말 부럽네요. 여행 잘다녀오세요.
베플|2022.07.20 12:10
아깝긴한데 22살 아니면 길게 여행 가기 힘들어요. 그 천만원으로 집을 살 수 있은 것도 아니고 집살때까지 십여년 저금해놓으면 화폐가치 떨어져서 700만원 느낌일듯. 재밌게 다녀오세요.
찬반남자ㅇㅇ|2022.07.20 20:25 전체보기
여행 좋아하는 사람들이 하는말. 시야가 트인다. 다 개뿔입니다. 여행으로 사람 성격 안변하고 큰 자극을 받는 경우는 극소수. 그 돈이면 차라리 어학연수를 가거나 배우고 싶은 걸 배우는게 나을 듯. 나는 여행 2년하고 외국에 그냥 남았지만 변한건 없죠. 그냥 내가 그때 2년이나 돌아다녀 한국에서 재취업할 기회를 놓쳤나 후회할 뿐.. 굳이 여행을 하려면 한달 정도도 짧지 않은 시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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