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나만 안되는 여자친구 때문에 끄적여 봅니다.
여자친구는 통금시간이 있고 외박이 안됩니다.하지만 지켜보니 그게 저만 안되는 것 같습니다.
여자친구 회사는 달에 한 번씩 꼭 회식을 합니다. 그때마다 술이 잔득 취해서 통금시간인 12시를 넘어서 집에 들어가더라구요. 많이 늦게는 아니지만 보통 12시 반정도에 들어갑니다. 저와 있을 때는 무조건 통금시간을 지켜야 한다며 11시면 쌩하고 가버리더니..
것보다 저를 더 어이없게 만드는 것은 외박문제 입니다.여자친구와 저는 지방에 살지만 둘 다 연극이나 전시회 등을 좋아합니다. 이런 얘기로 사귀게 되었으니까요. 암튼 각설하고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여자친구는 저와 만 외박인 안됩니다. 한 일화로 친구와 연극을 보기로 했다며 타지를 간다길래 보고 어떻게 올거냐고 물어보니 친구 집에서 자기로 했답니다. 제가 외박못하지 않냐고 물어보니 괜찮다고 하며 친구랑 연극을 보러 가더군요. 그 다음날이 기념일이서 타지로 간 여자친구까지 데리러 가서 데이트도 하고 저희가 사는 지역에서 호텔도 예약하고 이것저것 준비해서 같이 시간은 보내다가 통금시간 다 되었다며 11시에 쌩 가버리고 혼자 호텔방에 남은 전 현타가 씨게 오더라구요.
이 이야기 외에도 친구와 연극을 본다며 두번 정도의 외박을 하고..
저도 그런걸 좋아해서 같이 연극 보러 가자 하니 아침 일찍 가서 데이트도 하고 연극도 보고 10시쯤에 다시 내려오자고 하는 여자친구...
저는 서울과 집과의 거리가 있어 이왕 간거 재밌게 놀고 숙소에서 자고 다음날 내려오는게 좋습니다... 여자친구 집은 서울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1시간 정도면 도착하는 거리이지만 저는 거기서 1시간 반 가량을 자가용을 이용해서 더 가야하는 거리입니다.누군가에게는 별거 안되는 거리이지만 자가용을 이용해도 여자친구집 들렸다 서울까지 가려면 3시간을 운전해서 가야 하는 거리, 여자친구에겐 왕복 2시간 거리이지만 저에겐 왕복 5시간 이상 이라는 거리가 하루만에 다니기 힘들어 숙소를 잡고 놀러가는게 좋지만 외박이 안되는 여자친구 때문에 서울로 놀러가자는 말을 못하고 있는데 여자친구는 저에겐 안된다는 외박을 친구와는 아무렇지 않게 하는 모습이 이해가 안됩니다......왜 그러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