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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식사...내가 죽겠음

ㅁㅁ |2022.07.22 19:38
조회 952 |추천 0
육아라고 하기엔 좀 시간이 지났지만 제가 너무 힘들어서 글 올립니다.
저에게 고등학생 딸이 있어요. 식사할 때마다 스트레스 너무 심해 혈압올라요.
일단 딸은 밥을 싫어합니다. 밥이 무(없다 무) 맛이래요. 죽어도 밥이 먹기 싫다고 합니다.
아빠와 같이 살 때는 아빠가 무서워서 눈치보느라 꾸역꾸역이라도 밥을 먹었거든요. 그런데 이제 엄마와 단둘이 사니 눈치볼 사람이 없어져서 그런지 아주 강력하게 밥 근처에도 안 가요.
뭐 꼭 밥 아니어도 본인 먹고 싶은거 실컷 먹게 해주자 주읜데...가끔이라도 찌개에 밥 좀 먹어줬으면 좋겠는데 급식에 밥 나왔다고 하루에 한번이상은 절대 밥을 먹지 않아요.
그리고 저녁에 배달음식...물론 제가 일하고 퇴근해서 만들어 준다고 한 적도 많아요.( 저 음식솜씨 없지않아요) 싫대요.
그럼 너 먹고 싶은거 시켜라. 그럼 뭐 시켜야되냐고...이건 어때? 저건 어때? 물으면 계속 싫다고 하다가 짜증내고 결국은 지 먹고싶은거 시키면서...아휴 ...진짜 끼니때마다 죽겠습니다.
도대체 왜 저러는 걸까요? 어떤 때는 신경쓰기도 지쳐서 그냥 본인이 알아서 했으면 좋겠어요. 어차피 저는 저녁을 거의 먹지 않으니까요.
다른 아이들도 이런가요? 밥 싫어하고 매일 배달음식만 시키고...그것도 좀 시간이라도 맞춰서 먹으라니 그것도 못 하고 ...아무리 이해하려해도 속을 모르겠어요. ㅠㅠ
스트레스때문에 집에 오기가 싫어요. 어떻게 해야해요? 굶던가 말던가 신경을 꺼볼까요? 너무 잘 챙겨주려고 해서 아이가 스트레스 받아서 저러는 걸까요?
최대한 본인 먹고싶은거 , 그동안 아빠때문에 못 먹던거 실컷 먹으라고 ...오늘은 뭐 먹을래? 물어보는게 그게 스트레스일까요? 진짜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어여.
배달음식 시킬 돈도 만만치않고 , 제가 만들어 준대도 싫다고 하고 , 툭하면 끼니때 놓쳐서 사람 열 오르게하고, 배달비 좀 줄여보려고 밀키트 위주로 장봐다 놓으면 먹기 싫다고 배달시켜서 돈은 두배로 들어가고...
. 뭐 어쩌라는건지...돈을 넉넉히 벌어오지 못하는 제가 너무 짜증나요. 정답 좀 알려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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