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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돌아가셨어

쓰니 |2022.07.22 20:37
조회 165 |추천 2

엄마가 1주일전에 돌아가셨어
사실 변한건 크게 못 느끼겠어
딱히 보고싶지도 않고
근데 학교 갔다오면 갔다왔냐고 물어봐주고
학교에서 뭐했는지 물어보던 사람이 없어서 허전해
그리고 자다가 일어나면 일어났냐고 웃으면서
안아주던 사람이 없어서 허전하고
이거 먹고싶다 하면 만들어 주거나 사주는 사람이
없어서 허전해
지금은 방학했는데 방학하면 항상 엄마랑 놀러갔어
그런데 이번방학에는 놀러갈 사람도 없어
엄마가 가방모으는거 좋아해서 예쁜가방 사줄려고
돈 모으고 있었는데 필요없어졌어
그냥 그돈은 모아서 원래 사려던 가방 사려고
사가지고 엄마한테 주면 하늘에서 잘 메고다니지
않을까
엄마가 해주는 음식 안먹은지 얼마 안됬는데
그냥 그립다
우리엄마 착하게 살았는데 아주 성실하게 살았고
착하게 살았는데
그리고 요즘엔 집에 혼자있는 시간이 많아졌어
엄마한테 할얘기 엄청 많은데
진짜 할얘기 많이 쌓여있는데
언제 해줘야 할지 모르겠어서 그냥 적고있어
맨날 하고싶은말이 많아서 계속계속 쌓여
그리고 엄마가 좋아할만한 소식도 있어
사실 우리엄마가 육상부를 하고싶어 하셨거든
근데 얼마전에 내가 육상부에 들어가서
맨날 학교가서 운동하고 있어
엄마가 이 일을 들으면 엄청 좋아할건데
시실 좀 아쉽지
같이 안해본게 많고 안먹어본것도 많고
아직 이것저것 해야할게 많은데
왜 벌써 돌아가신건지 모르겠어
그냥 다시 돌아왔으면 좋겠다

그리고 엄마가 좋아할만한 소식도 있어
사실 우리엄마가 육상부를 하고싶어 하셨거든
근데 얼마전에 내가 육상부에 들어가서
맨날 학교가서 운동하고 있어
엄마가 이 일을 들으면 엄청 좋아할건데
시실 좀 아쉽지
같이 안해본게 많고 안먹어본것도 많고
아직 이것저것 해야할게 많은데
왜 벌써 돌아가신건지 모르겠어
그냥 다시 돌아왔으면 좋겠다

추천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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