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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랑 말이 안통해요

쓰니 |2022.07.23 00:58
조회 5,081 |추천 0

와이프랑 말싸움 하다가 도저히 말이 안통해서 제가 이상한 사람인가 싶네요.

서로 교대근무하는 저희 부부는(요즘은 서로의 근무표를 잘 확인 안하네요) 이번 주말에 쉬는 날이라 제가 먼저 토요일에 약속있냐고 물어봤습니다.
그랬더니 와이프는 계획은 없는데 친정에 다녀올까 생각만했었다네요.
그래서 제가 나 이번 토 일 쉬어서 라고만 카톡 보냈어요. 그랬더니 와이프는 우웅~~ 약속잡으려구?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별거없으면? 이라고 대답하고 다른 이야기로 넘어갔습니다.
그러고 나서 다시 와이프한테 물어봤어요.
토요일에 어떻게 할거냐고, 일정 하나 잡고 싶은데 우리 둘이 같이 하던지, 누굴 같이 만나던지 라고요. 그랬더니 와이프가 누가 같이 놀쟤? 라고 물어보데요?
그래서 그런건 아닌데 쉬는날이라 일정 잡으려고 한다, 뭐 하고싶은거 있냐 라고 물어봤어요.
그랬더니 와이프가 최근 창경궁과 종묘를 연결한 공원을 가는건 어떠냐고 했어요.
그래서 제가 좋다고, 자전거 타고갈까? 라고 물어봤습니다.
그랬더니 와이프가 나는 한강에서만 자전거타고싶어~ 자기 자전거 타고싶은거라면 다른사람이랑 가용~ 이러는데 저 문맥상 저 말이 맞는 말입니까???
같이 어디갈까 얘기하고있는데 갑자기 자전거 타고 싶으면 다른사람이랑 가라뇨..
와이프 말로는 제가 자전거 타는거 좋아하고 본인은 로드에서 타는거 무서워하니 저한테 폐 끼치기 싫어서 자전거 타고싶은거라면 동호회사람들이랑 다녀오는게 스트레스 안받으니 얘길 했다네요.. 진짜 대화가 안통해요. 대화의 흐름이 있는데 본질을 파악하지 못하는거같아요. 제가 이상한겁니까??
네이트판 안좋아하는데 제가 이상한건지 누구한테 물어볼 사람없어서 가입하고 썼습니다.

추천수0
반대수30
베플ㅇㅇ|2022.07.23 03:15
와이프가 친정 다녀올까 생각 했다는데 거기에 대한 건 안 물어봤어요? 남편은 놀러가고 싶다는 얘기만 계속 하고, 와이프는 남편 하고 싶다는 거 들어주려다가 본인이 싫어하는 자전거 타고 가자니 넌 그냥 동호회 사람들이랑 놀아라~ 이런 거 같은데요
베플ㅇㅇ|2022.07.23 12:08
남편이 더 이상한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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