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중반입니다.
키 : 165
몸무게 : 59~62kg 왔다갔다.
남편을 만났을때는 20대 초반
20대때는 다 그렇듯 저도 44kg에서 많이 나가야 46kg 정도 였습니다.
남편은 그때 그모습만을 원합니다.
30대 첫 아이를 힘겹게 낳았고.
출산과 육아. 직장생활까지 하려니..
힘도들고, 시간도 없고.. 체력이 떨어지다보니.
젓가락으로 먹던 밥을 숟가락으로 먹게되고.
퇴근해 밥을 빨리먹고 아이를 돌봐야하는 상황이였고.
많이 먹고.. 집안일과 직장생활을 해야 했습니다.
그때문인지.. 살이 찌기 시작하더니. 60kg 까지 살이 쪘지만..
나름.. 운동도 해보고, 다이어트란 다이어트를 계속했음에도..
살이 빠졌다 다시 찌고 빠졌다 다시 찌고를 반복하고있는데..
남편이란 넘이 아이를 낳고부터
계속되는 외모비하발언때문에 스트레스 받아 죽을 지경입니다.
얼굴이 호빵같다... 빵순이냐.. 얼빵아,, 얼빵아...........라고 부르면서,
둥글둥글... 걷지말고 굴러다니는것이 더 빠르겠다.
옷을 입은건지.. 이불을 덮고 다니는건지모르겠다.
그런 구럭같은 옷은 누가 입나 했더니.. 당신이구나..
동그란 달덩어리가 두개라든둥.. 하나는 밤하늘에있고.또하나는 우리집 거실에 있다는둥..
별별 외모비하발언을 하지만.... 듣기 싫다고.. 얘기 하지말라고.. 그만하라고 했음에도.
계속되는 외모비하발언에 자존감도 떨어지고.. 우울해져서 이제 더이상 이사람과 살고싶지 않습니다.
한번만 더 외모 지적질을 하면...
당신이랑 안살거야..못살아.. 이혼이야.. 라고 말했음에도..
계속되는 남편의 외모비하..
죽고만 싶습니다.......... 이제.. 이사람한테 계속해서 이런 모멸적인 말을 듣고 살고싶지 않습니다.
이런 문제로 이혼 생각하는것이...... 제가 이상한가요...?
저는 진짜 심각합니다..
갱년기에 폐경까지 온 지금..
몸도 마음도 모든것이 정말 힘든 이 상황에...
남편이란 넘의 계속되는 외보비하.. 어디까지 참고 살아야 할까요...
진정으로....................... 이혼을 진지하게 생각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