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전주 한옥마을에서 나랑 가장 친한 친구랑 놀러갔는데 한옥 마을 가면 꼭 한복은 입어줘야 하잖아 그래서 막 친구가 그때 막 엄청 이쁘고 가격도 괜찮은 그런 곳 있다고 해서 찾았는데 없길래 그냥 근처에 있는 한복 집에 갔는데 들어가자마자 계산 도와주시는 분이 좀 째려보시길래 기분탓이다 싶었거든 그래서 서로 같이 한복 고르고 계산 하려는데 막 방금 계산 도와준 사람은 카드로 받았으면서 우리 아빠한테는 막 현금으로 계산하라고 카드 안 받는다면서 그러길래 우리아빠가 왜 카드는 안되냐고 물어봐서 기계가 카드를 잘 안 받는다 이런식으로 핑계를 대는거야 근데 아빠가 그런 쪽에서 일을 하셔서 잘 알고 있었거든 그래서 아빠가 막 사장 데려오라고 하면서 사장이 막 사과하고 직원 조치 시킨다면서 돈도 좀 싸게 해주시고 그때 아빠 좀 무서웠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아빠 진짜 자랑스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