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온라인쇼핑몰 운영하는 작은 회사에 다닌고 있습니다. 제품 주문확인, 배송, 고객응대까지 업무를 하고 있어요.
몇명의 마음 맞는 사람끼리 일을 해서 그런지 힘든일이 있어도즐겁게 잘 지내는데 가끔 정말 이해안되는 고객분들로 인해 속상할때가 있어 처음 글을 올려봅니다..
저희는 커튼, 블라인드와 작은소품을 같이 판매하고 있어요. 한 고객분이 3월 주문/ 일주일만에 배송완료 확인된 주문건으로7월말에 제품을 확인했는데 커튼고리가 없다며 (봉에 끼우는 고리)보내달라고 전화를 주셨어요.
제품 받으셨을때 확인 못해주셨냐고하니.. 지금 사용하려고 뜯어보니 없다안 보낸건 그쪽 잘못이니 보내라고 항의하시더라구요..
우선 제품 수령하시고 확인 제품 하자 여부 검수 하시고 연락주셨을면 바로 조치 가능했을텐데, 지금은 시일이 경과된 부분이라 고리는 다시 보내드리지만 착불비 부담은 고객님께서 해주셔야 한다고 말씀드렸어요.
고객님은 말도 안된다며, 얼마짜리라고 돈을 받냐고 항의하시고, 그때 잘 보내지 왜 지금와서 택배비를 부담하라고 하냐며 소리 지르시더라구요..
저도 너무 답답한것이 제품을 받으면 하자여부를 바로 확인하지 않나요?? 7일이내 반품 교환이라고 하더라도, 사실 시일이 조금더 지났더라도 죄송하다고 하고 얼른 보내드릴꺼에요..
그런데.. 지금은 벌써 4개월이 지나가는 시점이잖아요..
택배비 5천원이 아까운게 아니라 어느정도 상식선에서 요구를 하시면 죄송한마음에 처리 하겠지만. 몇개월이 지나 저희 탓을 하시는데.. 기운이 쫙 빠지더라구요..
회사다니시는 분들도 많이 힘드시겠지만. 개인사업하시는 자영업자 분들은 정말 이런 일이 한번 발생하면 의기소침해 지고, 힘도 빠지실거 같아요..
물로 좋은 후기, 칭찬들로 힘을 내지만, 요 몇일은 기운이 너무 빠지네요...
저희 사장님은 그냥 우리 부담으로 해서 보내드려.. 5천원에 힘빼지말자 신경쓰지 마 라고 하시는데 .....;;;;
저도 어느 기업에는 고객이고, 소비자입니다. 고객님을 이해하고 최대한 맞춰 드리려고 하지만. 그러나 이번 일은 제가 이해하기가 참 어려운거 같고 그냥 너무 답답해서 여러 의견을 들을 수 있는 톡톡에 글을 남겨 봅니다.
친절한 조언과 충고 미리 감사합니다. 그러나 상처되는 무분별한 비방 욕설은 삼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