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남편이랑 이혼한지는 3년째입니다.
성격차이 및 경제적인 문제로 헤어졌으나....
사실 그 사람과 속궁합은 너무너무 잘맞아서
헤어졌으나 잊을수 없는, 잊기 싫은 사람이 되었죠.
헤어질때까지 꼴도 보기 싫다가도 그건 매일 했으니 말이죠...
아이는 어찌된건지 그렇게 많은 관계속에서도 임신이 안되었네요.
그래서 아이 없이 그냥 각자 깔끔하게 헤어졌구요.
헤어지고 산부인과 갔는데 저의 문제는 아니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전 남편이 문제였구나라고 생각하며 다른 남자를 만나 결혼해도
임신은 문제 없겠지 라고 생각했었는데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이혼하고 1년 반? 뒤에...
헤어졌지만 전 남편의 잠자리가 그리워서... 안되는 짓을 하고 말았어요..
연락해서 그냥 잠자리만 같이 일주일에 한번만 하자라고... 제가 제안을 한거죠..
서로에게 애인이 생기게 되면 이 관계도 청산하자.. 라고 합의하에
그리고 매주 혹은 그 이상을 관계를 했는데 저번달부터 생리를 안하더니
몸에 약간씩 이상반응이 있는것 같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이틀전에 임테기 해보니
임신 두줄이... 딱... 나와서 오늘 오후에 반차써서 병원가볼 예정인데
큰일이네요.. 원치 않는 임신은 아닌데 원치 않는 사람의 아이를 임신해서..
전 임신이 안되고 저는 문제가 없다고 하길래 피임없이 관계해도
전 남편이 문제겠거니 하고 피임을 신경안쓴 멍청한 제 잘못이 크네요 ㅠ
이참에 다시 재결합도 생각할까 했는데 또 똑같은 결혼생활반복이 될것 같아
그건 싫고.. 에휴.. 한순간의 쾌락으로 이렇게 후회를 하게 되네요..
저같은 사람 없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