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방탈죄송합니다.
제가 요새 반말에 굉장히 예민해졌습니다.
식당, 전화예약, 대면심리상담, 등등 일상생활에서 특히 저를 처음보는분이 반말을 하는게 너무 싫습니다.
누구나 처음보는사람이 반말을 하면 기분나쁜건 당연하겠죠.
하지만 저는 반말을 조금만 섞어서 해도 불쾌합니다.
예를들어
[pc 고장나서 기사님이 방문했을때]
저: "아.. 그럼 이pc를 통째로 바꿔야겠네요?"
상대방: "네, 그러니까.."
[전화로 뭘 문의하거나, 가입할때]
상대방: 성함이?
저: 이미연입니다.
상대방: 이미연님.. 연락처는?
[식당 음식주문할때]
상대방: 뭐드릴까?
저: 광어 소자랑 참이슬 하나 주세요.
상대방: 광어소자랑, 참이슬?
[옷가게에 우산꽂이가 없을때]
나: 사장님 혹시 우산꽂이없나요? 밖에도 없어서요.
상대방: 문밖에 우산꽂이 없나?
[식당들어와서 화장실 물어볼때]
나: 사장님 죄송한데 화장실이 어딨나요?
상대방: 쭉 가서 왼쪽 (손짓을하며)
이런식으로 완전 반말은 아닌데, 애매하게 상대방이 말을 편하게 하는 것 같으면 불쾌함을 느낍니다..
일단 저는 처음본 사람에게 100% 존대를 하는 사람이고
자주가는 식당 사장님이 친근하게 반말을 하시는것, 연세가 많이 드신 처음 뵌 어르신이 반말을 하시는것까지 기분이 나쁘진 않습니다.
저정도는 반말도 아닌데 너무 예민하고, 제가 피해의식이 있는걸까요?
저도 이런 제가 싫고 이렇게 매일매일 스트레스받다간 없던 병도 생겨서 금방 죽을 것 같습니다.
제가 문제인거면 고치고싶습니다.
솔직한 말씀들 모두 감사히 받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