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의 리조트 룸안의 미세한 유리가루들이 누가 상상이나 했을까? 아이는 발에서 흥건히 나고
곰돌이아가
|2022.08.11 12:18
조회 83 |추천 0
저희 가족 모두 리조트에 도착해 2시에 입실완료
다둥이 가족이에요(저와 아내 12살 11살 4살 14개월)
입실 후 쉬자는 마음 땀으로 찜찜한 몸을 개운하게 하고자 가족모두 샤워 후 쇼파 거실 부엌에서 개인정비 및 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4살 아이가 덮석 주저앉더니 울어서 아이의 몸을 살펴보았는데 발가락에서 피가 흥건히 나고 있어서 딱아주고보니 어디엔가 밴것 같은 것이 있었습니다 저는 방바닥에 무엇인가 있나 싶어서 손으로 쓸어보았고 손에는 미세한 유리가루들이 엄청 묻어나왔습니다 육안으로는 거의 잘 보이지 않고 핸드폰으로 손전등을하거나 햇빛으로 비쳐야 보이는 그러한 미세한 유리들 이었습니다
너무 놀라서 프론트에 연결해 상황 설명을 하니 십분정도 지나서 청소하시는 아주머니께서 올라오셔서 다시 청소해주겠다며 잠시 있으랍니다. 기가 막히고 어이가 없어서 다시 프론트 연결하니 다른 담당자를 보내주겠답니다 십분이 지나고 이십분정도 쯤 담당자가 올라오지 않아 직접 프론트로 내려가 상황을 다시 설명하니 담당자가 객실로 올라갔다는 대답 화가 점점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머릿속에 어떻게 해야하나? 구급차를 불러야 하나? 입으로 들어갔으면 어쩌지? 돌지난 아기는 어떻게 해야되냐?등등 여러 생각이 스쳐지나 갔습니다
그러던중 담당자를 만나 하는 얘기가 더 가관입니다
방키를 주면서 방옮기시라고 52평이라고
그 소리 듣는 순간 여기에서는 기대할게없구나 라는 생각이 1차적으로 스쳐지나갔으며 일요일이고 놀러왔기에 그 지역에 무엇이 있는지 잘 몰라 치료가능한 병원을 물었고 정선군립병원에 가라고 해서 군립병원으로 바로 이동했습니다
군립병원에 이동 후 의사 및 간호사분을 만나니 자기들 병원에서는 치료가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이유는 미세한 유리를 뽑아낼 장비 및 6명을 치료할 인력이 없다는 이유였습니다
그래서 다시 담당자에게 연결하니 다른 담당자를 연결 시켜주네요
다른 담당자에게서 전화가 왔고 상황을 말씀드렸으나 자기 지금 식사중이라고 다시 얘기 해달라고 통화를 하는 도중 해결책이 나오지 않을 것 같은 판단이 들어 그냥 끊어버리고 제가 직접 해결하기로 맘 먹고 일단 경찰에 신고 했습니다
경찰 신고 후 저희는 큰도시로 나가기 위해 짐을 싸기위해 리조트로 다시 갔고 그러던 중 경찰이 와서 다시 상황설명 드렸습니다
담당자라는 사람은 자기들은 잘못한것 없다는 재수없는 표정으로 일관되게 서있었습니다
그 담당자분이 화가 난 이유는 리조트측이랑 즉 자기랑 해결하지 않고 경찰을 불러서...리조트에 경찰 및 과학수사 하시는 분들이 계속 돌아다니니 보는 눈들이 많아서 엄청 화가났나봐요
저희는 일요일 11시에 원주 기독병원 응급실에 도착해 진료를 보려고 했으나 대기도 너무 많고 코로나 확진자들 이동통로도 만들어드려야했으며 결국 한시간 기다리다 의사분이 밖으로 나와서 지금은 물로 세척하는 방법 뿐이라는 답변 듣고 수원 집으로 오니 밤12시 다시 종합병원급 응급실은 찾아가기가 무서워 준병원급응급실로 향했으나 세시간 기달리라는 소리듣고 집으로 와서 취침 후 병원에 갔습니다
몸에는 따끔거리는 정도에 이물감이 남아있습니다
저는 절대로 그냥 넘어가지 않을 것입니다
안전에 대한 무지한 리조트측의 행동과 답변들
무조건 룸업그레이드만 해주면 된다는 리조트 측의 태도
경찰에 신고했다는 이유로 건방진 담당자의 태도
사과는 이럴때하는거라고 배웠습니다 초등학교때 사과는 커녕비아냥거리는 리조트 담당자 표정 생각하면 치가 떨리네요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