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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난 남자친구와의 이별 무너질거같아요

|2022.08.14 16:08
조회 1,216 |추천 0
4년 사귄 남자친구랑 이별을 했습니다. 남자친구는 항상 내 옆에 있어줄 너무나도 당연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한순간에 제게 가장 큰 존재였던 사람을 잃으니 너무 힘들어요..

헤어진 이유를 간략하게 말씀 드리면.. 저는 관계가지는 걸 즐기지 않아 2-3달에 한번 꼴로 관계를 했던 거 같아요. (참고로 둘다 바빠서 한달에 한번꼴로 만났어요) 그럴때마다 남자친구는 많이 힘들어했고 저에게 속마음도 많이 털어놨지만 저는 항상 회피했고 주의깊게 듣지 않았어요. 그런 문제로 남자친구가 1년이 넘게 힘들어하는걸 알고 있었지만 저는 제 문제가 아니라고 회피했는데 이게 이렇게 이별로 이어질 줄은 몰랐네요.. 제가 울며불며 나는 바뀔 수 있다고 내가 이제껏 노력이 소홀했다 하니, 그건 성향 차이라 어쩔 수 없다며 미안하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진짜 노력하면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하고, 그 부분을 남자친구에게 강력히 어필했는데 이미 남자친구는 마음정리가 다 끝났대요. 그리고 남자친구가 누구보다도 이성적인 사람인걸 저는 너무 잘 알아서 진짜 이대로 끝일걸 알고있기에 너무나도 좌절스럽습니다.
해결되지 않는 문제로 헤어짐을 통보했던 남자친구지만, 저에게 마음이 식어서 이별을 말한건 아님을 너무 잘 알아요. 아직 절 사랑하지만 2년간 해결하려 애썼던 관계 문제에서 진전이 없어 헤어지자고 말한거에요..

일주일간은 울며불며 매달리다 이제는 이별을 받아들였는데, 2-3달 뒤에 미련 없는 척 연락해봐도 상황은 똑같을까요? 아직 저에게 마음이 떠난 건 아님은 확실한데, 그때 가서도 이성적 판단이 앞서 저를 봐주지 않을까요?
남자친구가 힘들어했던 관계 부분에서는 저는 노력하면 얼마든지 바뀔 수 있어요.. 제가 참 이기적이었더라구요

인생선배분들.. 제발 조언 부탁드려요.. 제가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하는게 최선인걸까요? 정말 회사도 못 갈정도로 너무나도 힘이 듭니다

++추가) 밤에 전화가 왔더라구요 받아보니 얼굴 보며 헤어짐을 얘기할때 너무 안좋게 끝난거같다고.. 더 상처받을 거 같아 이러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끊었습니다ㅠ 무슨 심리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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