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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위 눌렸는데 진짜 죽을뻔했다

쓰니 |2022.08.15 22:05
조회 779 |추천 0

여기다 글 쓰면 사람들이 많이 본다고 해서
처음 글 써본다

나 18살 고딩인데 몇개월 전에 가위에 눌렸어
4월이 끝나갈 쯤에 학교 다녀와서 내가 피곤했는지
집에서 뒹굴거리다 잠에 들었어
그때 머리방향을 옷장쪽으로 하고 잠에 들었는데
딱 눈을 떠보니까 가위에 눌렸더라고
처음에 일어날려고해도 몸이 안움직여지고
목소리도 안나와서 아 가위 눌린거구나 했지
나 어릴때부터 가위에 많이 눌려봐서 익숙했어
푸는 방법도 알고 별로 무섭지 않았어

내 방 구조가 이렇게 생겼고 나 이렇게 누워있었어
근데 갑자기 옷장이 스르륵 열리더니
뭔가 기분나쁜 창백한 손이 쑥 나오는거야
내 얼굴 바로 위에 손을 갖다댔어
근데 난 귀신 이런거 안 믿고 가위 눌린 경험도 많으니
가위를 깨려고 안하고 그대로 자려고 했단말야
어차피 가위 눌렸을때 보는것들은
다 내 상상력이 만들어낸것들이니까
그러니까 그 손도 옷장 안으로 다시 들어가더라고
근데 얼마 안 지나서 손이 다시 나왔어
이번엔 뭐가 뚝뚝 떨어지더라고
보니깐 피를 흘린건지 묻은건지 뚝뚝 흘리더라고
그래서 난 속으로 ‘아 씨 이건 좀 무섭네’ 라고
생각하긴 했지만 그냥 그대로 잤어
그리고 손은 다시 옷장 속으로 들어갔지
근데 여기서 내가 진짜 생명의 위협을 느꼈어
옷장이 열리더니 그 손이 이번엔 칼을 들고있더라고
그때 진짜 ‘아 저걸로 찌르면 어떡하지 이건 죽는다’
이런 생각들면서 너무 무서웠거든
그래서 가위 깨려고 안간힘을 써서 가위를 풀었어
일어나서 보니 식은땀 거의 생수 한병만큼 흘린거같고
시계 보니 시간도 얼마 안 지났어
그래서 너무 무서워서 그날 엄마랑 잤다

혹시 나랑 비슷한 경험 있는 사람 댓글로 써줘
가위 눌린적 많지만 그때 생각하면 아직도 오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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