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살여자에요.
저한테는 22살먹은 여동생이있습니다.
어릴때부터 성격이너무달라 만나기만하면 사소한걸로 싸우고 하다보니 사이가 안좋구요. 부모님 앞에서는 싸울수없으니 그냥 알바 어땠냐 학교얘기 등등 일상 대화하고 따로 사적으로 말하지는 않는 사이입니다....
동생은 직설적인 성격인데... 얘기를 할때 상대방 외모평가를 해댑니다. 부모님도 딱히 제지하시지 않으시고 듣습니다.
동생은 쌍수를 하고나서 인상이 몰라보게 달라졌어요. 쌍수전도 이쁘장한편이긴했어요. 주위사람들도 객관적으로 이쁘다고 하고 제가 보기에도 동생이 키도169cm로크고 몸매도좋아요. 그래서 쌍수를 하니 몰라보게 이뻐졌어요.. 저랑 사이는 별로지만....그건 인정합니다.
근데 문제는..동생이 자기성격이.. 자기말로 자기성격이 응^^내성격더러워. 하지만 친구들이 나보고 성격화끈하고 재밌고 좋댔어. 이래요. 동생이 같이다니는 친구무리도 많고 활달하니 인기많기는 한것같아요.
but....
동생이 묻지도 않았는데 자기학교에 성격은 착하지만 북한사람처럼 촌티가나는 애가있다 하면서..애는 착하다. 근데 걔는 날씬하고 화장도 잘하는데 너무 못생겼다 이러는거에요..
그래서 그 애인스타 보여주면서 어때? 촌티나지? 이러는거에요. 옆에서 엄마는 오오 살쪄보이긴한데 인상좋네..이러구있고....
그리고 학교에 개못생긴 개빻은 남자애가 있는데 ...
얘기를 하고...
외모얘기를 하는데..남평가하는걸 들으니 너무 듣기싫었어요.
그리고 자기는 얼굴이 이쁘고 자존감 높다. 이래요. 아침마다 화장하면서 나오늘 넘 존예. 넘귀여워. 이러구 있고...
사진찍어달라해서 찍어주면 미친 나 넘이뻐
자기 입으로 말해요. 그냥 아무말안해도 혼자서 넘존예 나너무귀여워 이게 들려와요.
자기이쁘다 이러는건 뭐 괜찮은데.
남외모평가하고(심지어 저는 얼굴도 모르는 자기학교 사람, 알바 동료 등등)
넘 싫고 정떨어지네요...
그리고 제얼굴보면서도 언니 개못생겼네 이럽니다.
사진찍어도 ㅈㄴ 얼굴개빻았다 저들으란듯이 이러구..
솔직히 전 이쁜편은 아닙니다....그냥 어디서보나 흔한얼굴이에요. 몸매도 뭐 그럭저럭이구..
저는 근데 외모적인 부분에 크게 신경쓰거나 하지는않아요(화장, 옷 기본적인것만 한다는 뜻) 주위사람들 외모평가 심지어 생각으로도 못생겼네, 어떻네 한적도 없고..
제가 동생보고 외모평가 하지마라고 하니 동생이 갑자기
"나도 쌍수전에는 얼굴 못생겼었어. 나도 내못생긴거 인정했는데 언니가 뭔상관?ㅎ" 이럽니다.
??????????????
물론 동생이 친구는 많기때문에 친구앞에서 외모얘기는 하지 않는답니다. 자기손절당한다면서..,(살면서 그정도 눈치, 사회성은 뭐 다들있죠)
근데 가족들앞에서는 편하니깐?
자기학교썰, 알바썰 얘기하면서 누구누구는이렇다 사진봐바라 얼굴개빻았다
얘는 우리과앤데 착하게생기긴했는데 못생겼다.
이럽니다...
.......
제가너무 예민한걸까요ㅠㅠ
동생이 절 만만하게 보는건 알고는있어요.
저보고 볼때마다 언니개못생겼네, 화장개떡같이했네 이래서..저도 화가나서 한소리해도 계속 대들어요.. 동생은 기가세고 성격이... 솔직히ㅠ 제가 밀려요. 그래서 그냥 못생겼어...시비걸어도 나둡니다. 무시하구요.
제가 성격이 조용한 편이라서 동생이 저를 만만하게봐요. 참다못해 말좀가려해라. 가족이라고 편하다고 막대하지 마라 이러니깐.
그게왜막대하는거야? 언니 못생긴거맞잖아. 가족이니깐 좀 꾸미고 다니라고 내가 말해주는건데 왜? 난 팩트만 말해 그리고 자기자신이 성격더럽고 직설적인것도 인정한대요. 그리고 자기는 자기성격,외모가 넘 맘에 든대요. 계속 물어보지도 않았는데말합니다.
자기는 자존감높아서 자신이랑 성격,외모 비슷한 남친 만나고 싶다 이런얘기도 했어요.
동생심리가뭘까요?
말할때마다 기분파에 급발진하는 동생이 짜증나서 거리를 뒀는데 ...
외모얘기를 그냥 잠깐 5분도 아니고 1시간내내 대화소재로 삼으니 미치겠어요.
제가예민한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