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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동생 이혼했는데요

ㅇㅇ |2022.08.17 13:22
조회 23,203 |추천 94
결혼전에
명절에 시댁 가면
시동생이 손 하나 까딱 안 하더라구요
제 남편도 원래 그랬는데
제가 맞벌인데ㅠ왜 나만 힘들게 일 해야하냐
해서
남편이 첨으로 명절때 일 시작했고(그래봤자 명절에 과일깎기)


작은시어머니들이 다들 제 남편 일하는 거 처음 봤다고
놀라더라고요 ..


집안 분위기가 여자만 일하는 개떡같은 분위기더라구요
여자상 남자상 따로있고ㅡㅡ

근데 시동생이 결혼했는데
5개월도 안돼서 이혼하네요

사유는 모르겠고

시댁 사람들은
다들 자기 아들이 얼마나 착한데..하고 있고
전며느리만 욕하던데...

전 속으로..
명절때 손 하나 까딱 안 하는 거 보면
집에서 어케 할지 보이는데
(제 남편은 집안일은 잘해요.
명절 때 첨에 안하려고 해서 제가 잡도리했고요..ㅠ)

전 오히려 이혼한 동서가 응원되더라구요...

하여튼..명절에 여자만 일하는 문화 그지같아요

참고로 지원받은 것도 없고
맞벌이구요
추천수94
반대수8
베플ㅎㅎ|2022.08.17 14:20
우리도 남자여자 상 따로 있었고 여자만 일하는 큰집이었는데요 결혼하고 남편이 명절,제사때 거드니 처음에는 어른들이 싫어하셨지만 지금은 아들들 다 한몫하고 밥상도 한상에서 다같이 먹고 합니다 남편분이 계속 그렇게 하신다면 집안 분위기 충분히 바꿀수 있으니 꿋꿋하게 두분이서 바꿔나가보세요 갑자기 전부를 바꾸려 하지 마시고 하나씩 하나씩 천천히 어른들도 적응할 시간을 주시그. 이혼한 동서만 욕먹는건.. 팔이 어차피 안으로 굽으니 그러려니 하고 넘기시면 될 일 같네요
베플남자00|2022.08.17 22:02
그 부모에 그 자식이죠. 자기 집에서는 절대 못고치고 부모도 고칠 생각을 안하죠. 강직한 아내를 만나 사람 되기 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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