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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외모평가하는 엄마

ㅇㅇ |2022.08.18 17:11
조회 376 |추천 0

25살 여자이고 제가 키는 작은데 많이 뚱뚱해요.
키는 157인데 70키로에요. 원래는 55키로였어요. 그때도 날씬한건 아니었지만 보통 기성복은 맞았어요.
우울증 폭식으로 인해 15키로가 확 쩌버렸어요. 저도 제가 살찐거 알고 자존감도 낮아서 이러면 안되겠다는 생각에... 조깅을 시작했어요.

감정에 취해 집에 누워있고 쓰레기처럼 사는 제가 너무 한심했어요. 우울증 약도 먹고싶다고 부모님께 말씀드렸지만...부모님은 집에 정신병자 있는게 싫다고 하시내요. 정신과 기록남는다면서 강력히 반대하십니나. 그리고 정신과 돈이얼만데 쓸데없는데 돈쓰지마라 하셔요. 미친년, 게으른년, 병신같은년 이러시면서요. 그리고 제가 게을러서 이모양 이꼴이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현재 알바는 우울증으로 그만둔 상태여서 이때까지 쓰지않고 모아둔 돈으로 부모님 몰래 상담을 받을려고 합니다.

매일매일 조깅을 해서 2시간반정도 매일 뛰었어요. 뛰고나서 홈트도 했구요.
식단조절도 닭가슴살, 채소만 먹으면서 했구요. 1주일에 하루는 물만먹고 단식했어요.
그래서 1달만에 10키로를 빼서 지금은 60키로에요.

60키로는 157cm인 제 키에 비하면은 아직도 뚱뚱한거잖아요. 제가 평생 운동과는 담 쌓아와서 그런지 근육은 거의없고 체지방이 많은 몸이에요.

엄마는 저를 보면서 등신같은년, 다리좀봐라 코끼리 다리이다, 밖에 데리고 나가기 부끄럽다, 사람들이 돼지같은딸 있다고하면 얼마나 한심하게 보겠냐, 쳐먹을줄만 아는 무식한년, 니 몸매만보면 화가 치밀어오른다, 못생겼는데 살까지찌면 어쩌냐 ..다른애들은 이쁘고 날씬한데, 생긴거봐라 병신, 미친년

악담을 퍼붓습니다ㅠㅠ
그리고 제 살을 꼬집고 비틀어요. 그리고 제가 아프다고 하면 맞아도 싸다ㅎㅎ 이러십니다.

아직뚱뚱한거 알고있다. 10키로더빼서 50만들거다. 엄마 그러지마라고 하니...
고작 10키로? 너는 충격요법줘서 더 빼야되. 돼지야. 이러십니다. 그리고엄마 친구들한테 전화해서 제 몸무게를 다 말하고 다녀요.
그리고 " 내친구들이 너몸무게들으니 살빼라고 기겁하더라."이걸 꼭 덧붙입니다....

너무 우울하고 죽고싶어요.

25살인데 솔직히 다른 애들보다 제가 다른면에서도 많이 떨어져요. 어릴때부터 모자라다 라는 말을 부모님께서도 많이 하셨구 ... 학교에서 왕따도 많이 당했어요. 사회성도 떨어지고 사람 눈도 못보고 극도로 소심해서요.
목표없이 그냥 흐르는대로 살아왔어요.ㅠㅠ
20살부터 알바해서 알바비용 반은 부모님이 이때까지 키워준 비용 갚아라 요청하셔서 꼬박꼬박 드렸구요. 나머지는 적금들었어요.

전이제 어떡하면 좋을까요ㅠㅠ
상처받지 않고싶은데 그냥 겉으로는 덤덤한척 해도 나중에 감정적으로 후폭풍이 심해 .,
밤만되면 몰래 울어요..두통도 심하구요.
우울하고 죽고싶고 그러네요


쓴소리도 좋으니 충고해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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