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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환자는 밖에돌아다니면 안되나요

극복 |2022.08.19 07:55
조회 174 |추천 0
안녕하세요.
지방에살고잇는 평범한 여자입니다.

지금은 엄마와함께 암 요양병원에서 한달정도 지내고 있습니다.
음..네이트 판이라는곳을요..들어만봤지 직접쓰게될꺼라고는 생각도 못했어요 ㅎ 엄마폐암진단받으시구..
간절함이였던거같아요 ..난생처음해보는 오픈카톡..네이버지식인..카페 이것저것 해보면서 친한지인보다..저와 비슷한 상황에 처하신분들께 글로쓰고 거기에달린 답글에 위로를받았고..그덕분에 지치지않고 여기까지왔던거같아요.그래서인지 답답한마음을 여쭙고자 이번에는 네이버 판을 찾게되었어요..

으음~5월달 엄마폐암 진단받으시고 6월달에 수술하기까지는 이런게 지옥이구나 .. 간절함이란게 이런거구나..

폐라는게 암인지 아닌지진단 내리기까지가 정말정말 어려운거더라구요... 계속되는 기침에 2차병원 내과를가서 CT를 찍어봤는데 방사선과에서 폐암같다구하더라구요 내과 의사선생님께서는 암은아닌거같다며 지켜봐도 된다하셨지만 암이라는 단어를 듣는순간 엄마도 저도..확인은 해야겠더라구요.. 3일동안 1시간은잤는지..모르겟어요 ..피시방에서 컴퓨터 핸드폰 둘다 붙잡고 메이저병원찾고 원장님 찾고, 예약하고 3일정도 눈이뒤집혀있었던거 같아요..
조직검사 전의여부검사등등.. 검사예약잡기두힘들구 검사결과들을때까지는 하루도빠짐없이 울다가 너무힘이들어 집앞주차장을 계속돌아다니다..이런저런생각에 잠도안오더라구요ㅎ..
암이면 암이다 아니면 아니다...진단내리기까지 한달은걸린거같아요 ..그한달이 저에게는 너무나도 큰고통이엿어요
이 힘든시간을 저는 주변지인들보다는..오픈채팅,네이버카페 등 에서 보냈어요 물론 친한지인들도 너무힘이됩니다..하지만, 그때에 저는 마음만급하고 아는것은없고..
실제경험담을 듣고자하여 환우님 환우보호자님들에게 자문을 구했고 ...
감사하게도 좋은교수님께 빠르게수술받아서 현재 회복중에 있어요.
폐암수술후 공기좋구 식단좋은 암요양병원가서 쉬기로했고 현재 그병원에서 회복중입니다..

간호사선생님이 여기가까이 핫플 카페가 있다구하더라구요. 엄마랑 차도마실겸 방문해봣는데
개울가도잇고 산도우거져있어서 공기도좋구 저는좋았어요. 살짝 가격이조금비싼거같긴해도 엄마랑 함께 차마시고 이야기하구 좋더라구요 .. 친척분이나 친구분 보험사직원등 손님들 오시면 항상 거기에가서 이야기 나눴던거같아요. 저에겐 좋은 기억밖에 없는곳이였는데 ....

그 카페 개울가건너편이 산책길이라고 여기병원에서 알려주시더라구요 ..
매일같이 환우분들이 거길지나다니며 운동 하는곳이엿어요. 그 산책길은 개울가건너편이였고 그 사이의 길이는 60~70m정도되는거같구.. 사이에는 길따라 나무들이 심어져있어서 건너편 사람이 자세하게 보이진않는거같아요 그길은 카페 땅은아니다 하더라구요 ...
처음 갔을때 병원낯설어하셨었는데 엄마께 먼저 다가와주셔서 친해진 환우님이계십니다..
그 환우님이 몇일전에 혼자 그길을 다니는데

거기에 직원분인지 사장님이신지 나이가있는 남성분께서 그이모께 여기 카페이용안할거면 그 길도 지나다니지말아라
암환자가 방에나있지 왜 사람들지나다니는데 밖에를돌아다니냐 등..이런저런 화를내면서 말을 햇다고하더라구요 ..그이모는 싸울기력도없고 그 말을 듣기만하고 병원으로 돌아오셧다하더라구요.
엄마께 아픈데 저런말을들으니 상처받았다고 말씀하셧다 하더라구요..

이말을엄마께들었을때 정말이런사람이있나..?싶었어요
울 엄마도 암환자인데...어디가서 이런말들으실까 ..생각하니 화도나더라구요

하지만 엄마께는 그런일이잇었냐구 그래도 엄마가 뭘하려구하시진말으시라..담담하게말은햇는데..
하루종일 생각이나서 여기에이렇게 적어봤어요..

저또한 저희집에 암환자가 있을줄몰랐고... 모든 부모님들이 그러하듯이
절약하며열심히 사신울엄마.. 시장에서 아빠와 20년넘게 일만하신울엄마한테 그런병이생길거라고는 ....억울하기도하고..서럽기도하네요

여러분들은 암환진분들이 다니시는거에 어떻게생각하시나요? 저희가조심해야될 부분은 어떤게있을까요...
제가아직모르는게 많아요..모든조언 감사하게듣겠습니다.

뭘적었는지도 모르겟네요..부족하고 서툰 글 여기까지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모든분들이 아프지말구 좋은하루되시길 멀리서나마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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