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고대 원시사회라는 사회는
우리가 어린 시절에 배웠듯이 모계사회였네.
아이를 잉태하여 출산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여자를 중심으로,
사내들이 같이 어울려 사는 사회였지.
지금 생각하면 그 사회가 썩 마음에 와 닿기가 쉽지 않아...
그러다가,
중세를 거치고,
아주 고집센 청교도들이 날뛰던 시대에는
주홍글씨라는 엄격한 도덕율이 적용되었다네..
간통한 여자의 가슴에 알파벳 'A'자를 불로 지져서
평생 부도덕한 여자라는 것
세상 모든사람들이 알게 하는 것이었지.
알파벳 A자는 Adultery 즉, 간통의 머리글자 였던 게지...
한국의 고대사회에서도
전 세계적인 이 경향에서 절대 자유롭지 아니하였네.
이러한 경향은 초기 종족번식에 목적을 두었던 고대사회에서 벗어나,
어느정도 종족번식이 왕성한 시기에 접어들면서,
더 이상 종족번식 능력이 인류 역사상 그 중요도에서 밀리면서 일어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었지.
전쟁을 위해 전사가 필요했고,
그에 따라 아이를 낳을 수 있는 여자의 필요성이 필요했던 시기에는
적은 수의 남자가 많은 여자를 거느리려 해왔던 시기를 여자들은 겪어야 했네.
사실 전쟁이 한번 나면,
여자들은 많은 사내를 잃어야 했네.
그렇기 때문에 적은 수의 사내를 서로 나누어서
사귀는 수 밖에 없었지.
대한민국의 6.25 전쟁도 그러했기 때문에..
전쟁이 끝나고 어느정도 안정을 찾아갈때쯤
많은 수의 여자들은 적은 수의 남자들과
살아야 하는 과정에서 필연
불륜이니 바람이니를 겪을 수 밖에 없었지.
본처 입장에서는 속 터지는 일이겠지만,
서방 없는 여자 입장에서 보면,
그 여자도 참 딱한 입장이었던 게지.
그 많은 사내들은 전쟁을 일으키고,
전쟁에 의해 피해를 스스로 입기도 했지만,
여자들의 많은 희생을 강요하기도 했다네.
지혜나, 지능이 아닌
근육을 쓰는 힘, 권력, 종교의 힘등이
인간세상을 지배하는 시대가 되면서부터
여성성은 한없이 폄하되었다고 볼 수도 있지.
그리고... 2009년....
이제 전 인류는 신 모계사회의 출발점에 있는지도 모르네.
많은 의학자들과
과학자들은 남자와 여자를 비교하기 시작했고,
모든 여성성을 가진 동물 중에,
가장 발달한 여성성을 가진 동물이
인간중 여자라는 동물이며,
그에 비하면 남자는 많이 미계하다고 한다네.
거기다가,
요즘의 남자들은 정자수도 점점 줄어들어
여성화 되어 간다고 하지.
실제로 사회에서 보면,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공중도덕을 잘 지키는 비율등
규칙을 잘 지키는 것이 중시되는 현대사회에서의
여성의 능력과 비중은 점점 커지고 있다고 보여지네.
이러한 신 모계사회의 출발점으로 내가 보는 이유는 아주 간단하네.
예전처럼.
여성의 출산능력을 필요로 해서가 아니라.
사회가 발달하다 보니,
인간의 행복 추구를 위한 각종 제도가 정비되고,
그러다 보니,
예전에 가지고 있었던 남존여비 사상은
남녀평등의 사상으로 점차 대체되어 가고 있는 중이라 할 수 있고,
그에 따라, 평등한 조건하에서의 경쟁에서
여성은 남성보다 더 사회적이고, 더 규칙적이며,
상대적으로 높은 지능지수와 지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점차 여성의 중요성과 비중이 확대되어 가고 있다고 보아야 하기 때문일세..
그렇다고 전 세계적으로 여성의 능력을 끌어내려고 하는데.
한국에서만 축첩제도 인정하고,
남존여비 사상 가지고
그렇게 여자를 대하다가는
세상에서 한국만 낙오될 수도 있겠지.
그런면에서 본다면, 이슬람 문화권이
인류역사상 가장 큰 타격을 입을만한
세상으로 변해간다고 볼 수도 있네.
아무튼..
동물중에 유일하게 발정기를 숨길 수 있는 동물...
거기다가 성(sex)은,
출산의 이유 이외에...
신이 인간에게 준 가장 완벽한 언어라고 할 만큼
가장 짧은 시간안에 사람과의 교감이 가능하게 해주며,
인간이 가질 수 있는 쾌락중에 가장 큰 쾌락을 선사해 주는 행위이지.
그래서 발정기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그 쾌락을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사내들은 중세 이후부터 여자들을 보호한다는 명분하에,
그 여자들의 여성성을 소유의 개념으로 만들기 위해서 간통죄라는 것을
신설하였고,
대한민국도 초기에는,
남성의 간통은 처벌하지 않더라도,
여성의 간통은 꼭 처벌해야 한다고 생각해 왔던 것이
당시 법관들의 거의 공통된 의견이었을 만큼
여성들은 억압된 생활을 하여 온 것이네.
이제 그 억압이 풀려가고 있네....
글쓴이가 격고 있는 이 현상이 바로 그 과도기적인 현상이라
할 수 있네....
어릴때 부터 교육 받아온 도덕...
여자의 행실...
남존여비...
그리고 지금 바뀌어가고 있는 현실.
이런 것들 속에서 글쓴이도,
글쓴이의 여자친구도,
그 과도기를 겪는 중이지....
2004년도 국내 영화였던 주홍글씨라는 영화 기억하나?
한석규, 이은주,성현아, 엄지원 주연의 영화....
그 영화속에서 우리는,
'나 살려주면 안돼?'
라고 물어보는 남편의 머리를 '성모마리아상'으로 내려치는 성현아를
발견할 수 있고,
한석규의 본처인 엄지원의 직업과
애인인 이은주의 직업의 대별...
엄지원은 지상에 있고,
이은주는 지하에 있는 것으로
선과 악의 대별을 떨쳐내지 못한 작가의 시선을 통해서도,
우리는 아주 혼란스러운 과도기에 있음은 자명하네....
별반 도움은 안되는 글을 횡설수설 한 것 같군....
새해 복 많이 받으시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