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 쓰려는 건 웃긴거하고는 전혀 관련이 없는데...
너무 황당해서 올려.
어제 기숙사로 돌아오려고 일찍 일어나서 짐챙기느라
너무 피곤해서...밤11시까지 잤어. 11시가 좀 넘어서
일어난 뒤에 새벽 2시 3시쯤 자겠거니 해서 기다렸지.
3시 반쯤 누워서 잠이 들려는 찰나, 4시 정각에
귀청 떨어질만한 화재경보 on
부스스한데...'아 젠장 어떤 새끼가 마리화나 빨다가 이지경인가'
하고 주섬주섬 옷챙겨입고 계단타고 나갔지.
한 30분뒤에...별일 없길래 다시 올라갔는데 이건 뭐 잠이 다 깼네
그래서 6시 반까지 죽치다가 다시 잠들려는 찰나,
7시 정각에 또 오애애애애ㅐ애애애애애ㅐ애애애애ㅐ애애애애앵
어탠션 플리즈 'ah I gave you fuckin attention!'이라고 비명지르니까
앤드류 'chill out man'. 다시 나가서 30분 죽치다가 다시 올라왔지
이때부터 정말 인상이 사르르 구겨지고 가슴에 우주같은
공허감이 생기기 시작했달까...
내 안의 새로운 분노를 찾았어. 보통 열뻗치면 온몸이
달아오르는데, 새롭게도...가슴한복판에 드라그노프
한방 맞은것처럼...뭐랄까 끝을 알 수 없는 우주가 점점
늘어나고있다 해야하나?
다시 취침. 8시쯤 다시 경보
아오 Tid 내가 한국말로 욕하는 거정말 싫어하니까
그냥 영어로 쓸게 dk Tlqk
그런데 중간에 꺼지네
다시 가슴 한복판에 생긴 우주같은 공허함을 메우고
잠들려는 찰나 8시 15분
다시 경보 dk dlfjs roTLvk
씹고 자려니까 한 15분을 왱애애애애애애애ㅐㅇㅇ애
다시 로비로 내려가서 얘기하는 꼬라지 들어보니
고치고 있으니까 가서 자래
dk Tlvk whssk 코끼리도 놀라 뒤질 소리에 대체 누가 잠을자
그래서 지금 9시 30분, 아침해가 떠서 온세상이 환한데
난 아직도 잠을 안, 아니 못자고 있어 TLqkf
2시간만 기다려면 24시간동안 잠을 3시간 잤다는거야.
난 잠이 아주 많이 필요한데...
dk wj TLqEkrRnfl rudqhtoRL
모두 새해복 많이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