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29살이니까 저희 부모님도 약간 어쩌면 옛날사상이신분들일수도 있겠네요.제가 첫째 , 그리고 세 살 아래 남동생 있습니다. 전 대학 졸업 후 학자금 다 갚고 계속 사무직 일을 하며 (당시 월급120)N년짜리 적금들어서 100만원씩 한달도 안빠지고 내고 있습니다.그리고 남은 20만원으로 한 달 생활 했어요.(지금도 적금 내는중이며 월급이 100가량 오른 상황이고 현재는 자취중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동생은 고등학생부터 짜잘한 금액으로 학교에서 도박을 하는거 같은의심이 들었습니다.이 후 대학교 1학기 다니고 그만 두고 군대 가고군대 다녀 와서 (이때까지 사고 친 게 없었음) 엄마가 집을 살건데 동생 명의로 한다고 하더라구요.그래서 저는 불안하니까 공동명의로 해달라고 했어요.그러고 내 적금 끝나면 적금 끝나는 돈으로 저 또한 집을 사려고 했기에그때 동생 명의로 돌려준다고 했구요아니면 부모님 명의로 하던가 그렇게 하라고 했습니다.그리고 엄마는 공동명의로 해준다고 하였으나, 동생 명의로만 하였구요.그 이유는 아들인데 그래도 집 하나는 있어야 된다고 하였습니다.그러면서 자기는 아들사상 그런거 없을줄 알았는데 있다고 미안하다고 하더라구요.그때 정말 많이 실망했고 한달정도 말 안하고 살았습니다.하지만 가족인데 어쩔 수 있나요...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동생이 3,4금융까지 건들면서 큰 금액을 빌려도박을 하였고 엄마가 동생 통장에 넣은 돈까지 모두 사라져있었습니다.(다행히 집은 건들지 않았더라구요)
퇴근하고 온 제 방에 동생이 들어와서는 제 적금을 깨고 자기를 도와 달라고 하더라구요.자기 잠도 못 자고 미칠 지경이라고... (지금은 제가 미치겠네요.)저는 그때 가족, 동생이란 이유로 해주겠다 다만 적금은 깨지 않을것이다 하며다음날 바로 적금담보대출을 받아 2300만원이란 금액으로 모든 돈을 매꾸어 주었습니다.이 조건에는 엄마 월급 50만원 동생월급 100만원을 달마다 받고 제 원금 갚는것에각서 하였구요.
하지만 이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엄마도 딱 한달만 저에게 50만원을 주었고 저를 못믿겠다며 주시지 않았습니다.동생도 아직 자리를 잡지 못하여 못주었구요.(현재는 달에 30만원씩 저에게 돈을 주고 있습니다. 이 돈은 계속해서 원금 갚는데 사용중)그렇게 대출 해준지 2년째네요.
그리고 저는 이번년도 겨울에 적금이 끝이 납니다.그래서 저는 집을 알아 보고 있었고엄마가 얼마전 전화로 집은 나중에 알아 보고 , 동생 가게 하나 차려서나오는 수입은 반반으로 어떻냐 하시더라구요.싫다고 하니깐 싫으면 못들은 얘기로 해주라고 하더라구요.
이때도 참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 제가 차단하게 된 계기는
이자가 9만원 가량의 돈입니다.
매번 이자 따로 받는것도 제대로 주지 않아서 스트레스를 너무 받아 미칠거 같았고가족 톡방에다가 이자 바로 보내라고 또 미루지말고 바로 좀 해달라고 하였습니다.그런데 엄마는 동생이 마음 잘 잡고 있는데 이런거 단톡방에서 보면 애 마음이 어떻겠냐며머라 하였고 그런 소리 듣기 싫으면 이자를 바로바로 주라고 하니깐무슨 이자가 개인돈 이자 보다 비싸냐며 엄청나게 화를 내면서 양심껏 살자고 하였습니다.너무 어이가 없었고 저는 바로 은행에 전화해서 왜 이자가 그렇게 나오는지에 대한 이유를들은 후 이 내용 그대로 저희 엄마한테 얘기 해달라고 부탁하였습니다.그렇게 엄마는 얘기를 들은 후 저와 통화했고이자 보냈다가 전부였고짜잘한 돈 얘기를 하던중 엄마가 화가나는건 니까짓게 뭐라고 달라고 명령조로 얘기하냐며하길래 전화 끊고 수신차단하였습니다.그때도 온 카톡은 동생한텐 말하지마라 였습니다. 저는 바로 엄마한테 차단했고 카톡도 더 보내면 차단하겠다 하였더니 더 보내길래 카톡도 차단하였습니다.
그리고 지금 며칠이 지났구요.
지금껏 엄마아빠와 트러블 없이 잘 지냈고엄마랑은 그 누구보다 친구같이 지냈습니다.여행도 다니고 등등....저 집 사면 옆집에서 살자는둥 그랬습니다.
차단하고 며칠이 지난 지금 계속해서 마음 한구석이 찝찝하고 힘이 드네요.
제 3자의 입장으로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이렇게 긴 글 누가 읽어줄지는 모르겠지만...제 3자의 입장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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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예 돈줄이였다 이건 아니란걸 말하고싶어요.동생과의 차별은 분명히 이런 큰 사건들을 통해 알고 있었구요.솔직히 말하자면 적금이 끝나고 집이 아닌 가게를 해서 수입 반반...이 얘기 듣기 전까진 다 괜찮았던거 같습니다.그냥 넘어갔었던거같아요.더 휘둘리지 않고 집 사고 그럴거에요..엄마와의 연은 모르겠습니다.엄마가 미안하다고 하면 사실 그냥 넘어가려고 했었는데댓글들을 보니 다시 예전처럼 못돌아갈거같은 기분이 드네요.너무나도 밉거든요 엄마가ㅎㅎ답답합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