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30대중반 입니다
음식먹을때마다 재수가 없어서요..
여러사람과 같은 메뉴로
식사를해도 제꺼에만 이물질이 나옵니다
보통 한두달에 한번꼴 항상 그래요...
어제도 만두먹다가 뼈가나와서 답답해서 글써봅니다..
어렸을때부터 그랬고 몇가지적자면
1번 초딩때
라면을 끓이려고 스프를넣는데
검은색 큰게있어서 확인했더니 바퀴벌레 죽은거였고
가게아주머니가 회사에전화해주셔서 직원분이 오셨고
라면 한박스주시고 가셨어요
어릴때니까 마냥좋아서 먹었어요
2번 20대초반
라면은 라면끓이려고 면을꺼냈는데
면발이 반짝거려 확인해보니 면발사이에
은색철수세미가 꽂혀있었고
이거는 좀 길이가 길어서 본사담당자분이
집으로 직접오셔서 수거해가심
이때는 라면말고 식용유랑 밀가루 조미료세트
같은거 주고가셨구요
3번 20대중반
라면은 좀화가났던게
스프를 아무리저어서 계속둥둥뜨는거에요
건져서 만져봤더니 나무때기같은게 들어있었고
가위로잘라도 안짤려서
고객센터 전화했더니
조리하다 잘못들어간게아니냐는 식으로
말을하며 이것저것 요청하더라구요
라면 박스로 사다두고먹는데
이물질사진,영수증,라면봉지
둥둥떠있는것까지 찍어서보냈고
영수증은 없어서 못보냈어요
그때서야 미안하다 라면을다시보내주겠다
이러시길레 담당자 연결해서 엄청화냈더니
다음날 미안하다고 찾아온게아니고
확인하려고 찾아왔다더라구요
표정도 썩좋지않고
전화도없이 찾아와서 화딱지난상태로
집에들어오라했어요
주방에 들어갈만한 도구나 재료가있는지
이물보관하던거 가위로 자르며 안잘리는것까지
확인 시켜줬네요
가족들이 다 라면을좋아해서
라면만 따로보관하는 장식장이있었어요
거기열어서 라면을 얼마나좋아하는지 아시겠냐
그거한박스받자고 거짓말하는것같냐
그분도 그거보시더니 놀라시며 죄송하다하셨고
사골라면 한박스
짜장라면 한박스
칼국수라면 한박스
문제그라면 한박스
기타 컵라면 등등
그회사것만 골라서 박스랑봉지에담아
가져가라고 보냈어요
환불해드리겠다하시는거 필요없다
우리나라에 라면 맛있는게얼마나많은데
그냥 그회사거 안먹겠다며 보내드렸습니다
뭐...라면은 더있는데
생각나는건 날파리,흰색고무쪼가리 등등이구요
최근에는 다이어트하겠다고 남자친구랑 대형마트가서
닭가슴살세트를 2개사서 나눠가졌습니다
근데 제꺼에서 뼈가나왔습니다
다이어트 3일차라 배가무척고팠고
미친듯이 씹었어요
무조건 오래씹어야 포만감이온다지만
이미 배고픔에 눈이돌아갔거든요..
빠직하면서 이가찌릿했고
빼보니 닭뼈였습니다
일부분은 조각이났구요
건강하던 생니가 그렇게 날아가서 임플란트를했습니다
크라운했는데 통증이계속되서 제거후
신경치료3회 그래도 통증이있어서 대학병원까지
갔더니 뿌리에 금이가면 아플수있다 이미 신경은 모두제거되었으니 치아발치 권유로 임플란트...
대학병원가서 받은 진단서 보험서류제출하고
손해사정사가 싸가지없이 말하길레 1년동안 씨름했어요
급한거없으니 합의무효되기 하루전에 연락하겠다구요
그동안 여기저기 신고하고 S회가 큰회사거든요
말하면 모르지않을ㅋㅋㅋ근데 그뼈를
조사하는곳에 보내자마자 답변온거는
뼈조각 가지고는 확정지을수없데요...닭뼈조각이
확실한데 단정지을수없다...왜가지고간건지 참...
그러고나선 본사에서 전화와서 협의해서 마무리했어요
쓰다보니 이상하게길어졌네요
왜그럴까요
식당에서도 머리카락,행주쪼가리,철수세미,벌레,비닐,고무
진짜 생각도못한게 많이나와요..
같은걸먹고있는데 왜 제음식에서만 나올까요..
음식만드는것도 좋아하고 먹는것도 좋아하는데
정말 타고난 재수없음일까요..?
너무배고플때 이런일 생기면 눈물이 핑돌아요 진짜...
직장동료들도 이글을보면
저라고 알수있으실거에요..
또 XX님꺼에요? 이번에도?
진짜 한두번있는일이 아니에요
나중에 그냥 보상받고싶어하는 또라이로 보일까봐
걱정입니다 답답해서 글올려보아요...
지금은 도시락싸댕기고있어요
가끔외식할때도 이런일이생기니 답답합니다...
다른사람들처럼 아무걱정없이 처음한수저부터
마지막 한수저까지 편하고 기분좋게 웃으며
밥먹고싶어요..
국물한방울 밥한톨 남김없이 먹고싶은데 왜저한테만
이런 일이생길까요
1번사진은 어제나온 만두 돼지뼈
2번사진은 닭가슴살 닭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