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몇달전에 윗층에 준연예인 아줌마 소음공해 이야기로 톡한번됐던 청년입니
다.
어제 그저께 드디어 일이 터졌군요..
거두절미 하고 바로 얘기 들어가겠습니다.
제가 윗층에 올라가서 지랄아닌 지랄을 한 사건 이후에도 쿵쾅거리는소리.. 다다다다닷
거리는 소리는 절대로 줄지 않았습니다.
신고를 할까 생각도 했지만.. 참 그건 좀 심한거 같아서 그냥 忍자를 새기며 살았죠..
그일이 있은후에 17층(제가 16층) 에서 엘레베이터가 멈춰서 16층으로 내려올때는
확인을 하죠. 안에 사람이 있나없나.. 그 아줌마 있으면 안탑니다. 꼴도 보기 싫어서..
어느 날이었습니다. 가족끼리 외식을 하려고 아버지는 밖에 차를 대놓고 계시고 어머니와
저는 엘레베이터를 타려고 기다리는데 17층에 멈추더군요.. 저는 속으로 '아 xx 짜증나게'
타고싶지 않았지만..어머니가 있어서 결국 타고 말았습니다. 역시 그 아줌마가 있더군요..
타면서 눈을 마주쳤습니다. 계속 째리더군요.. 저두 계속 째리자니..
"멀 왜 그렇게 쳐다봐요??"
앙칼진 목소리로.. 후..
어머니도 소음문제로 여태 한마디도 않으셨는데 화가나셨는지
"애가 뭘했다고 그렇게 얘기하시는거에요?? 듣자하니깐 저번에 애한테 시끄러우면
당신들이 연립주택가서 살으라고 했다면서요?? 그리고 쟤(저)가 아들뻘이라고요??
어리다고 무시하는 거에요??"
이러니깐 "댁의 아드님이 잘못들으셨나보네요. 전 그런적 없는데요??"
(억울하다는 표정도 아니고 존내 띠껍다는 말투??) 였습니다.
전 속으로 욕을해가며 상큼하게 대꾸 해줬죠..
"아구..그쪽이 무슨 죄가 있겠어요... 그냥 헛소리나 들리는 제 귀가 병신인걸요.. 제귀가
병신 이라서 헛소리가 들렸나봐요.. 그리고 저번에 저보고 아들뻘이라고 하더니 저기저애
가(5~6살 정도보임) 24살 인가봐요?? 아... 많이 동안이구나..."
이러면서 속을 박박 긁었습니다.. 그러자 "어휴~!!" "에휴!!" 이러면서 혼자서 씩씩거리던군
요.
나름 통쾌 했습니다. 자기가 그래놨으니 할말이 없겠지요..
진짜사건은 지금부터 그러니깐 12월 31일 8시 30분경?? 저는 여느때와 같이 야간일을 하
고, 아침에 퇴근을 해서 여자친구랑 좀 놀다가 저녁 6시쯤에 들어와 잠을 잤습니다.
자다가 갑자기 아버지가 방문을 열더니 나와보라고 하시더라구요.. 싸움났다고..
그말을 듣고 바로 직감했죠 '올게왔구나... 윗집이구나...'
하... 자다 일나서 꼴이 꼴이 아닌지라 모자 푹 눌러쓰고 올라갔습죠..
윗집 문이 열리고.. 아줌마의 친정어머닌지... 시어머닌지 아무튼 할머니가 '자꾸 왜들이러
냐고' 대충 얘기를 들어보니 아버지가 윗집이 너무 시끄러워서 막대기 같은걸로
윗집 베란단가.. 저희집벽을 쿵쿵 쳤더니 윗집 남자가 욕을했답니다. 그래서 올라가서
윗집 아줌마랑 얘기를 하고있었고... 뛴아이들도 죄송하다고 하고있는데, 그 남자가 욕하
면서 나와서 때릴라 했다고..
싸웠다는 말을 듣고 솔직히 걱정은 안했습니다. 아버지가 키
도 178로 크신편이고 고등학교때 축구부 생활을 하셨기 때문에 맞으실분은 아니죠..
저희 아버지가 욕도 들었고... 맞은건아니지만 얼굴 턱쪽을 보니 살짝 빨게져 있더라고요..
전 정말 광분했습니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무작정 뛰어 들어가려니깐 고등학
생?? 정도 되보이는 여학생이 턱하니 이러지말라면서 막더군요, 여자애를 밀치고 달려들
수도 없는거고 참.. 그순간 그 아줌마 남편이 유모차를 집어들면서 "이 x만한 새끼 일루와
죽여 버릴라니깐!!"
ㅋㅋ전 순간 존내 웃겼습니다.. 그쫍은 거실에서 신발장으로 이어지는 그쫍은 통로같은데
있지않습니까?? 거기서 유모차를 휘둘러 때리시겠다.. 딱보니 허세만 부리는 그런 스타일
이었습니다. 저도 화가나서 여학생을 뿌리치고 들어갈려고 하니깐이제 그 아줌마가 울먹
거리며 이러지 말라고 나가라고 했습니다.
아버지도 이러다 정말 큰싸움 나겠구나 싶어서 절 말리고 전 몇번더 잠입시도(?)를
하다가 애꿏은 현관문만 차주고 나왔습니다..
집으로 돌아왔는데 몸이 벌벌벌 떨리더군요..
너무 흥분을 했나봅니다.. 후.. 정말 유모차들고 있을때 배때기 훤히 보였는데.. 존내 때려
주고 싶었는데.. 후회가 밀려듭니다.. 대략보니 그집 아이들 2명에 여중고생들 3명정도
있었는데.. 그 5명이 글케 뛰었나 보네요.. 집에와서 아버지 얼굴 다시 확인해보니,
정말 심하지 않아서 꾹 눌러 참았습니다..
물론 시끄럽다고 막대기로 두드린건 잘못이긴 하지만 대뜸 욕하고, 올라가서 얘기하고 있
는데 욕하면서 싸우자고 달려드는 아저씨.. 조심하쇼..
아.. 집에와서 화장실 들어가니 남자여자 심하게 싸우더군요..
"내가 연예인인데 어저꾸 저쩌구.."
"그런식으로 어쩌구 저쩌구.."
ㅋㅋㅋㅋ꼴에 연예인 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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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톡에도 실명 공개하라는 분들이 많아서..
저도 실명공개 확 해버리고 싶지만..
이런얘기를 실명공개해서 명예회손이나 아무튼 법에 접촉되지 않는다는 확실한
댓글을 달아주시는 분이 있으면 실명 확 까버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