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고학년 남자아이를 키우는 엄마입니다. 아이가 동네에 그리크지않은 규모의 영어학원을 다니는데요 오늘 아이가 학원귀가후 풀이 죽어서는 '엄마~나 너무속상한데... 내가 그렇게까지 잘못한일인지 아무리 생각해도 잘모르겠어서...'하더라고요 얘기를 시작하는데 내용인즉슨, 영어 숙제로 본문 쓰기를 해갖는데 해당 학원수업쌤이 숙제에 이름을 안썼다며 0점처리하겠다고 말한후 교실 아이들 보는앞에서 숙제를 벅벅 찢어 바닥에 버리며 주워다가 스카치테잎으로 다시 퍼즐을 맞추듯 붙여오라고 했다는 겁니다 ㅠ 해서 시키는데로 했는데 당황스럽기도하고, 창피하기도해서 버벅거리며 우왕좌왕하자 그거하나도 제대로 못하냐며 그것도 모잘라 소리소리를 질렀다구요...처음엔 내가 들은게 뭐지? 싶기도하고, 아이가 자기입장에서만 얘기를 하느라 뭔가 다른 큰(아이가 잘못한부분) 부분이 빠져있나싶어 다시 천천히 말해보라고하니 아까와 같은 내용으로 다시 말을 하더군요 ㅠ 순간 피가 파랗게 변하는 느낌?! 고작 다해간 숙제에 이름을 안썼다는 이유로! 이름을 안썼기에 0점처리는 저도 인정하는 부분이라 (학교시험이나 수능에서도 이름을 안쓰면 당연히 0점처리니까 실전을 위한 훈련이 혹독해야된다는건 저도 인정)치고! 그다음행동은 불필요함을 넘어 아이의 자존감추락과 그어떤상황에서도 인간이 인간에게 해서는 안되는 무례하고 몰상식한 행동인데?! 아무리 아이가 더큰잘못을 했더라도 인격적으로 저런 처사가 맞는지!
생각정리끝에 사실유무와 수업쌤이 무슨 의도로 그렇게 행동했는지, 쌤의 입장에서 우리아이에게 평소에 문제점이있는지 상담하기위해 학원으로 전화를 하였으나 다른쌤께서 받으시기에(나중에 아니 부원장쌤이셨음) ㅇㅇ선생님 통화되는지 여쭈니 수업중이시라 1시간후에 수업끝나면 통화가능하다며 목소리가 심상찮았는지 ㅇㅇ어머님 무슨일이냐고 (핸드폰 번호가 입력되어있어 이름이 뜨는 시스템) 물으시길래 '제가 많이 놀란상탠데 뭐하나만 여쭐께요. 우리학원은 모든선생님들이 아이들이 숙제에 이름을 안써오면 0점 처리후 숙제를 벅벅찢어 훝뿌리고 주워서 원상태로 짜집기를 시키며 아이들 자존감을 짖밟아놓는 수업방식인가요? 그런 수업방식이면 아이를 더이상 보낼수없을것 같아서요! 학습위에 인성을 가르침이 기본이거늘 어디서 한참 반듯하게 자라야할 아이들에게 이따위 행동으로 상처는 물론 옳고그름의 정체성까지 혼란을 주냐며 해당쌤은 수업이 끝나면 전화달라고 부탁드립니다.' 말씀드리니 부원장님은 아이도 어머님도 많이 놀라고, 속상하셨겠다며 사과해주시더라구요ㅠ 문제는 1시간후 문자 한통이 날아듭니다.( pm8시30분) ' 이름안써서 0점처리하고 찢은거 맞습니다^^ 저번에도 그랬다 저는 ㅇㅇ대학교에서 몇학점을 받았으며 최종학력은 외국 ㅇㅇ대학교이다. 너무바빠서 전화할시간이 없으니 내일 몇시~몇시에 전화하겠다 좋은밤되세요♡ ' 사태파악이 안되는건지 분위기에 맞지않는 이모티콘에 안물안궁인 웬 학력,학점 공개?! 저문자 보낼시간에 잠깐 전화해서 수업이 또있어서 전화를 길게못한다 내일 전화드리겠다~가 더 빠를텐데... 해서 친한 엄마들중 저 학원, 저쌤한테 수업을 듣는 아이들이 있는지 확인한후 그중 한엄마한테 전화걸어 'ㅇㅇ엄마~ㅇㅇ이 ㅇㅇ쌤수업듣지? 미안한데 ㅇㅇ쌤 어떤분이신지 한번물어봐줄수있어? 울아들쌤인데 궁금해서~'하니 이런식으로 물어본 4명의 아이모두 예전엔 안그랬는데 요즘 맨날 화낸다, 요즘 무섭다를 넘어서서 누구누구는 수업하다 나가라했다, 책을 던졌다, 멍청하다했다, 수업도중 쌤이 자기물건을 자기가 바닥에 던지고 한아이에게 주워서 조립하라했다 등등 여기서 가관인건...한아이에겐 떠든다고 다들있는 교실에서 수갑을 채워 수업을 진행하여 그아이는 수치스러워 학원을 거부, 그아이 부모는 경찰대동 cctv확보를 하겠노라 선포ㅠ 이시대에 동네 그리크지도않은 학원에서 의무교육시설인 학교 선생님마저 안하는 저런행동들을 할수있다는것에, 또 원장쌤은 대체 이런 악행들을 왜 묵인하는건지 이해가 안가는 상황이네요. 아이들이 얘기하던중 몇몇아이들은 자기가 당했던 훈육의 수위를 넘어선 가혹행위를 실토해 현재 저포함 3명의 엄마들이 분노한 상태이며(4명한테 전화했는데 3명이라니 ㅠ) 모르긴 몰라도 일파만파가되면 더하지않을까...여기서 질문이요 이선생님을 도대체 어떻게 대처해야하며 최악의경우가 발생하면 학교는 교육청으로 탄원을 넣는것처럼 이문제는 어디로 요청이 가능한지요. 일단 소중한 내아이를 위함이 먼저지만 더럽고 수준낮아서(아! 인성수준이요, 아이말로는 아이를 가르치는 쌤 두분중 저쌤을 제외한 다른 한분쌤포함 다른쌤들도 다 좋으시다고) 딴데로 옮기면 그만이지 하고 우리아이만 쏠랑 가버리면 제3,제4의 피해학생들이 계속나올듯요 그동안의 무례함으로 내아이같이 직접적으로 상처를 입은 아이는 물론 강압적이고 억압적인 분위기속에 공포감이 들었을 나머지아이들에게 진심어린 사과와 또 다시 이런 선넘는 가혹행위가 발각될시 각오할것이라는 두가지만 이행이되면 저도 굳이 다른학원을 찾고싶지는 않아요.(아이가 그영어학원을 좋아합니다. 아이말에 따르면 그 선생님이 자기가 갱년기니 신경쓰이게하지말라고 말했다더군요. 물론 갱년기는 자기 개인사정이지 그걸로 용인될수는 없지요) 모쪼록좋은 해결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