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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테 돈은 빌리면서 빌려주지않는사람

|2022.08.25 15:39
조회 15,336 |추천 40

답답해서 하소연해봅니다.
가족중에 저에게 항상 돈을 빌리는 가족이 있습니다.
그것도 몇백만원씩 이렇게.. 당연하단듯이 빌려달라고 말하는 가족입니다.
저는 항상 빌려줬고 빌려준 돈은 다 받았습니다.
근데 이번에 제가 급하게 백만원정도 쓸일이 생겼는데 정기예금이라서 빼기 좀 그렇고 금방 갚을 돈이라서 그 가족에게 부탁 했더니 들은체도 안하네여..
심지어 여기저기 돈이 들어왔다는 말을 하면서두여..ㅎㅎ
저도 앞으로 안빌려줄꺼지만 지금까지 저를 어떻게 생각한건지 회의감이 드네여.. 참고로 제가 돈 얘기 꺼낸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서운한 제가 이상한건지 모르겠지만 가까운줄 알고 첨으로 얘기 꺼낸건데 들은체도 안하니 너무 서운하네요.

추천수40
반대수2
베플ㅇㅇ|2022.08.25 16:24
가족이라고 쓰신 걸 보니 꽤 가까운 1-4촌 이내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아마도 형제자매일 가능성을 크겠죠. 쓰니가 쓴 글 내용을 보면서 생각나는 게 있는데요. 이런 사람들 특징은 정확히 상대가 가진 여유 금액을 알고 빌려줄 수 있는 범위에서 빌려달라고 하더군요. 내가 거절하면 나만 나쁜 사람이 될 것 같은 생각을 들게 하는 부류죠. 아마도 형제자매일 가능성이 높을 듯하고, 쓰니는 부모님 입장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을 듯합니다. 그러므로 저는 쓰니에게 저 사람과 연관된 모든 이에게 쓰니의 경제 사정을 오픈하지 않을 것을 권합니다. 생각 있는 자식(성인)은 대부분 부모님께 돈 관련한 하소연을 하지 않습니다. 이걸 잘 이용하세요. 앞으로 저 사람이 돈과 관련한 내용으로 연락할 때, 쓰니는 '사실 말은 못 했지만'으로 시작해서 '나도 빌릴 곳 있으면 빌리고 싶다. 하지만 가족에게 걱정 끼칠 것 같아서 못 하겠더라. 그래서 대출한 금액이 있다.'라는 가상 진실을 말하십시오. 돈 빌리려는 사람이 '앗 뜨거!'할 내용이면 딱 좋아요. '나는 너에게 빌려줄 여유가 없고, 너 좀 여유 있어지면 나 좀 빌려주라!'가 요점인 겁니다. 이미 지나간 일은 어쩔 수 없습니다. 그래도 그 사람의 인성을 알았다면, 앞으로 또 당하진 마세요.
베플ㅇㅇ|2022.08.25 17:34
이제 다신 안빌려주면돼요. 앞에서 불쌍한척/죽는척/막말 해도 그냥 무시하면됌. 난 그렇게 했고 스트레스에서 벗어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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